글로벌 AI규제 전쟁…한국판 생존 전략 관건

  • 재래식
  • 0
  • 51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09

.경북입주청소인공지능(AI) 규제를 둔 글로벌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은 올해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 시행의 원년으로 삼고, 현장 안착을 도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 등 해외 사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인공지능법(EU AI Act)을 발효해 위험기반 규제 체제를 공식화했고, 미국 역시 AI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 등 연방 기관별 안전·보안 기준 등을 구체화했다. AI 규제를 둔 이같은 글로벌 움직임 속 AI 산업을 보호하고, 규제기관의 투명성을 조율할 수 있는 한국판 생존 전략이 관건이 되고 있다. EU, 세계 첫 포괄적 AI 규제…8월부터 적용 AI 규제에서 가장 앞서가는 곳은 단연 EU다. EU는 지난 2024년 8월 ‘EU AI Act’를 발효했다. 사실상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AI Act의 가장 큰 특징은 단계적으로 법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는데 있다. AI Act는 AI의 위험도를 ▲금지된 AI 관행 ▲고위험 AI 시스템 ▲제한적 위험 ▲최소 위험 등 네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최소 위험의 경우 별도의 규제가 없다. 투명성 위험은 사칭이나 조작, 기만 위험이 있는 시스템으로 ‘딥페이크’, AI 생성 콘텐츠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해서는 위험관리 체계, 데이터 거버넌스, 기술문서 작성·관리, 인간 감독(humanoversight), 정확성·강건성(robustness) 확보 등 을 명시했다. 인간의 생체 정보 수집이나 사회적 점수 부여 등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금지된 위험'은 사용이 어렵다. 우계환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법제도연구실 AI혁신정책센터 연구위원은 ‘글로벌 AI 규제 환경 변화와 지식재산 전략의 재편’을 통해 EU의 AI Act가 단계적 적용 체계·집행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위원은 “오는 8월부터 고위험 AI시스템에 대한 핵심 준수 의무가 적용될 예정”이라며 “기존 규제 제품에 내장된 고위험AI 시스템의 경우 제도 전환 준비 기간을 고려해 내년 8월까지 유예기간이 설정돼 있다”고 했다. 이어 “2026~2027년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기업이 규제기관에 공개해야 하는 기술 정보의 범위도 점차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앞서 AI 규제에 칼을 빼든 EU도 규제 집행에 따른 IP리스크는 존재한다. 기업이 규제기관에 의무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안전성·책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특허 보호와 발명자성, 영업비밀 관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적잖기 때문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5,58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38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40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368
505 광주 여고생 살해범, 범행 하루 전 '성폭행' 피소… 경찰 "범행 연관성 수사" 탐탐포 2026-05-13 461
504 “우리 애 멀미했다고 민원” 현장학습 거부하며 울먹인 교사 아청마래 2026-05-13 468
503 이 대통령 "'친노동은 반기업' 이분법 깨야…상생으로 진짜 성장" 미역김 2026-05-13 465
502 택배 배달하는 척 초등학교 女화장실 들어간 몰카범 ‘징역 10개월’ 숙참나바 2026-05-13 467
501 "정의하기 힘든 MZ 취향"⋯주류업계, 라인업 다각화로 대응 아현역 2026-05-13 487
500 "잠시 다녀올게" 끝내 숨진 채 발견…사고 경위 조사 김유지니 2026-05-13 471
499 ‘팔레스타인’에 사람이 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종소세 2026-05-13 472
498 ‘바가지’ 휴게소는 도로공사 때문이다 소소데스 2026-05-13 476
497 ‘삼전닉스’ 손절한 사람, 나 말고 또 있네” 얼마 잃었나 봤더니 주작게임 2026-05-13 480
496 에쿠스 타고 월세 받는 기초생활수급자…5400만원 부정수급 걸리자 "정부 책임" 김유지니123 2026-05-13 526
495 바닷속 열이 남극 빙붕 위협…해수면 58m 상승 경고 중기청 2026-05-13 466
494 김재섭 "정원오, 잘 싸우는 것 같은데…양자 토론 응해라" 김유지니31 2026-05-13 461
493 교권 침해 1순위 학부모, 4년 연속 '가장 큰 고충' 코스토모 2026-05-13 481
492 14명 숨진 대전 '안전공업', 다른 공장도 엉망이었다…안전교육 빼먹고 산업재해 은폐 의혹까지 김유지니5123 2026-05-13 461
491 “어딜가든 외국인 관광객 북적이더니”…황금연휴에 면세점도 ‘방긋’ 위엔아이 2026-05-13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