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규제 전쟁…한국판 생존 전략 관건

  • 재래식
  • 0
  • 2,21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09

.경북입주청소인공지능(AI) 규제를 둔 글로벌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은 올해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 시행의 원년으로 삼고, 현장 안착을 도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 등 해외 사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인공지능법(EU AI Act)을 발효해 위험기반 규제 체제를 공식화했고, 미국 역시 AI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 등 연방 기관별 안전·보안 기준 등을 구체화했다. AI 규제를 둔 이같은 글로벌 움직임 속 AI 산업을 보호하고, 규제기관의 투명성을 조율할 수 있는 한국판 생존 전략이 관건이 되고 있다. EU, 세계 첫 포괄적 AI 규제…8월부터 적용 AI 규제에서 가장 앞서가는 곳은 단연 EU다. EU는 지난 2024년 8월 ‘EU AI Act’를 발효했다. 사실상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AI Act의 가장 큰 특징은 단계적으로 법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는데 있다. AI Act는 AI의 위험도를 ▲금지된 AI 관행 ▲고위험 AI 시스템 ▲제한적 위험 ▲최소 위험 등 네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최소 위험의 경우 별도의 규제가 없다. 투명성 위험은 사칭이나 조작, 기만 위험이 있는 시스템으로 ‘딥페이크’, AI 생성 콘텐츠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해서는 위험관리 체계, 데이터 거버넌스, 기술문서 작성·관리, 인간 감독(humanoversight), 정확성·강건성(robustness) 확보 등 을 명시했다. 인간의 생체 정보 수집이나 사회적 점수 부여 등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금지된 위험'은 사용이 어렵다. 우계환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법제도연구실 AI혁신정책센터 연구위원은 ‘글로벌 AI 규제 환경 변화와 지식재산 전략의 재편’을 통해 EU의 AI Act가 단계적 적용 체계·집행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위원은 “오는 8월부터 고위험 AI시스템에 대한 핵심 준수 의무가 적용될 예정”이라며 “기존 규제 제품에 내장된 고위험AI 시스템의 경우 제도 전환 준비 기간을 고려해 내년 8월까지 유예기간이 설정돼 있다”고 했다. 이어 “2026~2027년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기업이 규제기관에 공개해야 하는 기술 정보의 범위도 점차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앞서 AI 규제에 칼을 빼든 EU도 규제 집행에 따른 IP리스크는 존재한다. 기업이 규제기관에 의무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안전성·책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특허 보호와 발명자성, 영업비밀 관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적잖기 때문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6,207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5,83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1,48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5,031
615 청주 웨딩박람회 12 2026-05-14 2,048
614 손령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김유지니 2026-05-14 2,094
613 靑, 삼성전자 ‘긴급조정’ 신중…“노사 대화 시간 남아” 의사왕 2026-05-14 2,071
612 여당, 김건희 선상파티 무혐의에 "경찰, 국민 바보로 아냐" 김유지니 2026-05-14 2,117
611 '버닝썬' 이후 강남경찰서 최대 물갈이…'양정원 사건' 뭐기에? 경환하 2026-05-14 2,083
610 근로자에 사업자까지 더하니…해운대구만 집구매 부담 ‘뚝’ 김유지니231 2026-05-14 2,120
609 삼전 노조 "파업 종료까지 사측과 추가 대화 고려 안해"…靑 "시간 남았다 영낙주 2026-05-14 2,141
608 민주-혁신, 울산시장 후보 김상욱으로 단일화 농사농부 2026-05-14 2,090
607 한병도 나무호 피격 관련 "국힘, 국가안보팔아 표 구걸 매국적 시도" 김유지니2313 2026-05-14 2,057
606 아이유, 이종석과 연애 4년 만에…입장 발표 헤엄쳐 2026-05-14 2,089
605 킨텍스 웨딩박람회 12 2026-05-14 2,050
604 대만 국민당의 교훈…韓 지속가능성 고민해야 최소치 2026-05-14 2,100
603 '미국이 예전 같지 않네'…트럼프 다시 맞은 중국의 '진짜 속내' 리서치 2026-05-14 2,105
602 주왕산 실종 초등생, 실종 사흘째 숨진 채 발견 김유지니33 2026-05-14 2,051
601 모든 세대가 ‘경제회복’을 1순위로 꼽았으나 자본가 2026-05-14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