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든 황정민·조인성 심상찮다…항구마을 덮친 ‘공포의 존재’ [영화 ‘호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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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09

.반포동입주청소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호프’(나홍진 감독)의 스틸이 처음 공개됐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30일 배우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 등 주연 배우들의 스틸 6종을 공개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의 항구 마을 호포항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제 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작품이다. 미국 배급사 네온(NEON)과 계약을 맺고 북미에서도 개봉한다. 네온은 그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 등을 북미에서 배급했다. 미지의 존재의 시선에 포착된 뿌연 유리창 밖 범석의 모습 또한 긴박감을 자아낸다.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캐릭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나 감독이 오랜 시간 공 들여온 ‘호프’는 칸 영화제 기간 중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되며, 올 여름 극장에서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호프’의 스틸은 나 감독 특유의 강렬한 미장센과 스타일을 엿보게 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마을에 공포를 불어넣으면서 일어나는 대치 상황을 암시한다. 부서진 담 벼락에 몸을 피한 채 총을 든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비상 전화를 걸고 있는 마을 청년 성기(조인성), 출동한 경찰차에서 놀란 표정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성애(정호연)의 모습은 마을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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