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거점도매로 약국 수급 불안정…'성분명 처방' 요구 확대

  • 은남이
  • 0
  • 1,54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09

.나주입주청소도매상을 줄인 대웅제약 거점도매로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해진 일부 약사들이 대체조제를 시행하고 성분명 처방 법제화 요구에 나섰다. 대웅제약의 거점도매 정책이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거점도매로 일부 약사들이 의약품 수급이 불안해졌다며 대체조제에 나섰다. 환자들에 적시 조제를 못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성분명 처방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3월 1일부터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특정 유통업체를 거점도매 업체로 지정해 의약품을 집중 공급하는 블록형 거점도매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40여개 의약품 유통업체와 거래했던 것을 2월말 계약 해지하고 5개 업체로 줄였다. 한종수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 위원장은 "대웅제약이 유통업체를 일방적으로 줄이면서 거점업체와 거래하던 곳이 아닌 약사들은 대웅제약 의약품 수급이 불안해졌다"며 "환자에게 적시에 조제를 못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일부 약국은 대웅제약 의약품 대체조제에 나섰다"고 말했다. 대체조제는 약사가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 동의를 받아 처방전에 적힌 의약품을 성분·함량·제형 등이 같은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약준모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약국 678곳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6.9%가 의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중 58.6%는 품절 및 재고 부족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약사들은 거점도매 방식에 따른 품절·재고 부족으로 당일 투약 불가, 품절로 인한 환자 이탈 등 환자와 약국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점도매 업체와 새로 거래하려면 기존 거래 업체와 진행하던 도매 규모를 줄여야 하고 도매 조건도 바뀌어 어렵다는 입장이다. 설문조사에서 대웅제약 거점도매에 대응해 대체조제를 예정하거나 진행중이라고 답변한 약사 비율이 19.3%(131명)였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0,447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0,16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6,179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0,247
1596 중국,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달러 제재망에 맞서다 테스형 2026-05-29 1,042
1595 판촉물, 효과를 높이려면 무엇을 먼저 고민해야 할까요? 곽두원 2026-05-29 1,022
1594 반쪽·가식·변명·면피…정용진 대국민 사과에도 여론 싸늘 에이스 2026-05-29 1,046
1593 법원, ‘남양주 스토킹 살인’ 김훈 기존 폭행·상해 사건 병합 심리 냉동고 2026-05-29 962
1592 침실 인테리어, 분위기보다 중요한 것은 ‘편안함’입니다 곽두원 2026-05-29 1,054
1591 [감독의 장면] 수장된 무덤들 전경... "영화의 가장 큰 동력" 사카모토 2026-05-29 1,079
1590 평택을 단일화 난항...부산선 박근혜 지원 유세 주목 외톨이 2026-05-29 1,037
1589 영화는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힌 뒤 용지바 2026-05-29 1,043
1588 주한미군사령관 "중국이 보기에 한국은 아시아 중심의 '비수'" 네로야 2026-05-29 1,039
1587 구축 리모델링, 비용보다 중요한 것은 ‘공사 범위’입니다 마수정 2026-05-29 1,045
1586 반도체 호황이 만든 초과세수, 이렇게 쓰자... 4가지 원칙 그거같음 2026-05-29 1,053
1585 LG 마곡업무센터서 임직원 2명 흉기로 찌른 협력업체 직원 체포 릴리리 2026-05-29 1,045
1584 김종인 "탄핵 재평가는 불가…박근혜, 이미 지나간 사람" 리플몬 2026-05-29 1,028
1583 구축아파트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 꼭 체크해야 할 부분 곽두원 2026-05-28 1,030
1582 "호텔 전체 불날 뻔"…객실서 '윙' 소리, 5시간째 작동한 '이것' 웨박후 2026-05-28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