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20년이…눈물도 안 나" '위층' 입주민 절규

  • 갤럭시
  • 0
  • 841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0

.안양입주청소최근 경기 의왕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모님의 20년 집을 잃었다는 한 주민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한 소셜미디어에는 불이 난 세대 바로 위층 입주민이라는 A 씨가 쓴 글이 올라왔습니다. A 씨는 이 글에서 "부모님은 처음으로 장만하신 집에서 20년 넘게 사셨는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으셨다"며 "우린 눈물도 안 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허망하게 불타버린 집 안이랑 옷가지, 이불, 침대 등 누군가는 건질 수 있을거라 했지만 현장에 가보니 건질 수 있는 게 없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실제 A 씨가 올린 집 안 내부 사진을 보면 모든 게 불에 타버려 가구와 집기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처참하게 망가진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A 씨는 "바로 아래에서 불이 시작돼 남들보다 피해가 크다"며 "화재민이 된 상황에 화재보험이 없어서 가재도구에 대한 보상이 너무 작더라"고 호소했습니다. 다음 날 이어진 글에서 A 씨는 "불행 중 다행으로 우리집은 이재민 인정이 되어 임시 거처 지원이 된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피해 가족들은 아직 임시 거처 지원도 못 받아 상황이 심각해도 당장 갈 곳이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A 씨가 공유한 다른 세대의 피해 상황 영상에는 집 안 곳곳이 그을리고, 진화 작업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 집 안 가재도구가 모두 망가진 모습이 담겼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반쯤 의왕시 내손동의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주자인 6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고, 세대 내 화장실에서 아내인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세대는 경매에 넘어가 화재 당일이 이사 예정일이었는데, 집주인이었던 60대 남성의 옷 안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의 합동 감식에서는 집 안의 가스 밸브가 열려 있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가스가 새어 나와 집 안에 쌓였고, 결국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51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337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323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6,299
1064 ‘스벅 탱크데이’ 여파 확산… 호남지역 매장 발길 ‘뚝’ 파로마 2026-05-22 577
1063 이스라엘 “韓국민 탑승 선단은 인도 목적 아냐…해상봉쇄 조치 국제법에 부합” 리플몬 2026-05-22 565
1062 팰리세이드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곽시원 2026-05-22 572
1061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측 조정안 거부··· 내일부터 파업" 프로토스짱 2026-05-22 573
1060 이스라엘, 한국인 2명 석방…이 대통령 “네타냐후 체포영장” 다음날 박진주 2026-05-22 605
1059 스타벅스, 설마 '세월호'까지?…"선 세게 넘었다" 논란 야무치 2026-05-22 573
1058 "축의금 냈다" 하객인 척 답례금 17만 원 챙긴 70대…징역형 집유 다이노소 2026-05-22 569
1057 캐스퍼 장기렌트 가격, 비교가 중요한 이유 곽수원 2026-05-22 578
1056 화해의 과정은 곧은 길이 아니다이상화♥ 강남, 결혼 7년 만에 기쁜 소식… 축하합니다 소나타 2026-05-22 587
1055 캐스퍼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곽수원 2026-05-22 590
1054 피의자는 김수현과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사실이 없다는 점 발전했 2026-05-22 598
1053 '리틀 최형우' 운명을 바꾼 전화 한 통… 드래프트 낙방에 포기하려던 재능, KIA가 보석을 주웠다 유퀴즈 2026-05-22 592
1052 카니발 장기렌트 가격, 비교로 절약하는 방법 곽수원 2026-05-22 596
1051 오타니는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하다. 50홈런 페이스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서초언니 2026-05-22 609
1050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허위”…검찰, 가세연 김세의 구속영장 청구 잠자리 2026-05-22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