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20년이…눈물도 안 나" '위층' 입주민 절규

  • 갤럭시
  • 0
  • 1,328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0

.안양입주청소최근 경기 의왕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모님의 20년 집을 잃었다는 한 주민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한 소셜미디어에는 불이 난 세대 바로 위층 입주민이라는 A 씨가 쓴 글이 올라왔습니다. A 씨는 이 글에서 "부모님은 처음으로 장만하신 집에서 20년 넘게 사셨는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으셨다"며 "우린 눈물도 안 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허망하게 불타버린 집 안이랑 옷가지, 이불, 침대 등 누군가는 건질 수 있을거라 했지만 현장에 가보니 건질 수 있는 게 없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실제 A 씨가 올린 집 안 내부 사진을 보면 모든 게 불에 타버려 가구와 집기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처참하게 망가진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A 씨는 "바로 아래에서 불이 시작돼 남들보다 피해가 크다"며 "화재민이 된 상황에 화재보험이 없어서 가재도구에 대한 보상이 너무 작더라"고 호소했습니다. 다음 날 이어진 글에서 A 씨는 "불행 중 다행으로 우리집은 이재민 인정이 되어 임시 거처 지원이 된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피해 가족들은 아직 임시 거처 지원도 못 받아 상황이 심각해도 당장 갈 곳이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A 씨가 공유한 다른 세대의 피해 상황 영상에는 집 안 곳곳이 그을리고, 진화 작업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 집 안 가재도구가 모두 망가진 모습이 담겼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반쯤 의왕시 내손동의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주자인 6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고, 세대 내 화장실에서 아내인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세대는 경매에 넘어가 화재 당일이 이사 예정일이었는데, 집주인이었던 60대 남성의 옷 안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의 합동 감식에서는 집 안의 가스 밸브가 열려 있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가스가 새어 나와 집 안에 쌓였고, 결국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648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442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47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523
722 태아보험 비교 사이트,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곽두원 2026-05-16 1,204
721 가난도 못난 외모도 아니다.. 늙어서 혼자 외롭게 살 팔자인 사람의 특징 1위 김유지니 2026-05-16 1,199
720 차기 대선, 한동훈·조국·강훈식 ‘오차범위 접전’-코리아정보리서치 외이링포 2026-05-16 1,241
719 주식담보대출, 이용 전 살펴보면 좋은 부분들 곽두원 2026-05-16 1,246
718 '부패수배범' 폴란드 전 장관 또 해외도피…헝가리 떠나 미국행 김유지니 2026-05-16 1,224
717 대한항공 조종사노조(KAPU)는 강경 대응에 나섰다 외이링포 2026-05-16 1,200
716 이사업체 선택, 어떤 점을 먼저 보면 좋을까요? 곽두원 2026-05-16 1,249
715 서울 도심 '일본인 모녀 참변' 음주 운전자 1심 징역 5년 김유지니 2026-05-16 1,252
714 뷔가 먹은 그거 주세요… BTS ‘먹방’에 멕시코 푸드코트 마비 김유지니 2026-05-16 1,224
713 여고생 구하려다 목 찔렸는데…17세 조롱한 악플러 결국 외이링포123 2026-05-16 1,225
712 일본 자위대가 만든 부대 마크 로고 때문에 맹비난 받고 있는 이유 김유지니 2026-05-16 1,204
711 남편보다 먼저 사시 합격한 아내…“임신했어” 그뒤 덮친 비극, 무슨 일 외이링포123 2026-05-16 1,210
710 日야구 초특급 경사 떴다! '삼도류 스타' 등장 임박→"오타니 한물 갔잖아"…투수+타자+야수까지 소화 김유지니 2026-05-16 1,198
709 태아보험, 언제부터 어떻게 알아보는 게 좋을까요? 곽두원 2026-05-16 1,221
708 ‘한끼 만원’ 런치플레이션에 웃은 이곳 외이링포 2026-05-16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