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 잘 나온다고…손님 머리에 발암물질 바른 미용실원장

  • 시장왕
  • 0
  • 1,38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0

.대구개인회생 파마에 좋은 효과를 낸다는 이유로 발암물질인 포르말린(포름알데히드 수용액)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 미용실 원장이 징역형 집행유예에 처해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이호연 판사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부산 한 미용실 원장 A(50대) 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명령을 선고했다. A 씨는 2020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해외물품 유통 사이트를 통해 189회에 걸쳐 포르말린 혼합물이 포함된 모발 제품 1729.4㎏을 수입해 일부를 사용한 혐의다. 포르말린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정한 유독물질이다. 암을 유발하고 피부의 부식·자극·과민성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이를 근거로 포르말린이나 그 원료인 포름알데히드가 0.1% 이상 함유된 제품은 화장품으로 쓸 수 없다. 또 포르말린과 같은 유독물질을 해외에서 들여오려면 환경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A 씨는 환경부에 신고하지 않은 채 문제의 제품을 사들였다. 파마 뒤 머릿결 회복에 탁월해서다. 포르말린 성분이 든 제품은 머리카락의 단백질 수지(접착)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다. A 씨는 불법 수입한 제품을 국내 유통 제품과 섞은 뒤 1회 시술에 26만~36만 원을 받고 고객의 스트레이트 파마 등 시술에 사용했다. 검찰은 A 씨가 불법 제품으로 2억80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보고 추징을 요청했다. A 씨가 “수입한 제품을 사용한 시술이 전체의 60% 정도 된다”고 진술한 점을 토대로, 월 평균 매출과 범행 기간을 고려해 산정한 액수다. 그러나 이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A 씨 미용실에서 이루어진 모든 시술마다 문제의 제품이 사용됐다고 보기 어렵고, 불법 제품이 쓰이지 않는 정상 영업으로 거둔 수익 또한 고려돼야 한다는 취지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667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465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51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545
843 엄마, 힘들게 해서 미안해” 그 말에 아들 목 조르던 손을 놓았다 최혜성 2026-05-20 1,045
842 태아보험 비교, 어디부터 보면 덜 헷갈릴까요? 곽두원 2026-05-20 1,021
841 부동산, ‘안 파는 시장’에서 ‘못 파는 시장’으로 외모재 2026-05-20 1,040
840 태아보험, 언제 어떻게 알아보는 게 가장 좋을까요? 곽두원 2026-05-20 1,043
839 검찰, 나나 자택 침입 30대 남성에 징역 10년 구형 다시췌 2026-05-20 1,026
838 고려아연 美 통합제련소 속도…최윤범 회장, 전력망 확보 앞장 학교장 2026-05-20 1,015
837 정상회담, 이런 만찬 메뉴는 '처음'…알고보니 안동찜닭 원조? 자리에서 2026-05-20 1,022
836 형들아, 아무리 게임 잘 터져도 자본력 없는 영세 사이트는 걸러라 Kadoing 2026-05-20 1,008
835 태아보험 다이렉트 비교, 필요한 보장만 실속 있게 준비하는 방법 곽지원 2026-05-20 1,003
834 설문 결과 공개 절차도 문제 삼았다. 테스형 2026-05-20 1,030
833 “수도권은 털썩” 지방 부동산의 ‘반전’ 에이스 2026-05-20 1,042
832 정청래 '평택을 단일화' 열어 뒀지만... 김용남·조국 신경전 격화 냉동고 2026-05-20 1,007
831 6·3 선거에 바란다…"회복 책임지는 체계 필요" 샘숭이 2026-05-20 1,008
830 "엄마, 나 학폭 당했어" 초등생 피해 늘고...학부모는 변호사 쓴다 외톨이 2026-05-20 1,042
829 방미심위, 22일부터 '류희림 민원사주' 진실규명 시작 네로야 2026-05-20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