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에도 출근하다 숨진 유치원 교사, 직무상 재해 인정되나

  • 굉장하다
  • 0
  • 986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0

.영종입주청소 경기 부천 한 시립유치원의 20대 교사가 고열을 동반한 독감에도 계속 출근하다 숨진 것과 관련해 조만간 '직무상 재해' 인정 여부가 결정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은 4일 오후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 급여심의회'를 열고 지난 2월 숨진 20대 유치원 교사 A씨의 직무상 재해 인정 여부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는 이르면 금주 중 나올 전망이다. A씨의 사망이 직무상 재해로 인정될 경우 유족보상금과 유족연금이 지급된다. 유족 측은 A씨가 근무할 당시 유치원 내 독감 집단감염이 이어졌지만, 과중한 업무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사망과 직무 사이 인과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이 사학연금공단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A씨가 사망한 2월까지 전체 원아 120명 가운데 43명과 교사 2명 등 총 45명이 독감에 걸렸다. 이는 유치원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보고된 결석 현황과 관련 증언을 토대로 유족 측이 집계한 수치다. 유족 측은 "A씨가 감염된 시기인 지난 1월 26∼29일 12명이 독감에 확진됐다"며 "같은 공간에서 식사와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지난 2월 6일 발표회 준비 과정에서 합반 연습 등이 이뤄지며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교적 신입 교사인 A씨 입장에서는 병가를 쓰면 방과 후 선생님들이 일정을 대신 들어가야 해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A씨의 동료들도 '(병가와 연차 사용이) 꺼려진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월 27일 B형 독감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사흘간 출근했고, 이후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2월 14일 숨졌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940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735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76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6,695
917 해당 조례는 공포와 동시에 시행에 들어갔다. 허그미 2026-05-21 676
916 신축아파트 인테리어, 꼭 공사를 해야 할까요? 곽두원 2026-05-21 710
915 서울시, '픽시자전거 이용 금지' 조례 시행…"단속 효용성 높여야" 기사도 2026-05-21 671
914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 곽두원 2026-05-21 683
913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 통과 도범홍 2026-05-21 690
912 구축아파트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 꼭 체크해야 할 부분 곽두원 2026-05-21 694
911 기후 위기·무력 충돌·자국 우선주의가 초래한 방역 위기 수동지 2026-05-21 694
910 개인사업자 세무 관리, 미리 점검해야 하는 이유 곽두원 2026-05-21 671
909 에볼라·한타바이러스 동시 엄습…"기후·분쟁·이기주의, 재앙 키워" 나이크 2026-05-21 706
908 기장대리,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택 곽두원 2026-05-21 679
907 소비자들은 왜 분노했나…신세계그룹으로 번지는 '탱크데이' 사태 드르가미 2026-05-21 669
906 이번엔 족집게? 방송사들 지방선거 출구·예측조사 총력전 테그호 2026-05-21 820
905 법인세, 준비 단계에서 꼭 확인할 부분 곽두원 2026-05-21 658
904 병원 퇴원 조치로 환자 사망…유족, 손해배상 소송서 일부 승소 초대안 2026-05-21 667
903 종합소득세, 미리 정리해두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곽두원 2026-05-21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