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에도 출근하다 숨진 유치원 교사, 직무상 재해 인정되나

  • 굉장하다
  • 0
  • 2,49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0

.영종입주청소 경기 부천 한 시립유치원의 20대 교사가 고열을 동반한 독감에도 계속 출근하다 숨진 것과 관련해 조만간 '직무상 재해' 인정 여부가 결정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은 4일 오후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 급여심의회'를 열고 지난 2월 숨진 20대 유치원 교사 A씨의 직무상 재해 인정 여부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는 이르면 금주 중 나올 전망이다. A씨의 사망이 직무상 재해로 인정될 경우 유족보상금과 유족연금이 지급된다. 유족 측은 A씨가 근무할 당시 유치원 내 독감 집단감염이 이어졌지만, 과중한 업무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사망과 직무 사이 인과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이 사학연금공단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A씨가 사망한 2월까지 전체 원아 120명 가운데 43명과 교사 2명 등 총 45명이 독감에 걸렸다. 이는 유치원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보고된 결석 현황과 관련 증언을 토대로 유족 측이 집계한 수치다. 유족 측은 "A씨가 감염된 시기인 지난 1월 26∼29일 12명이 독감에 확진됐다"며 "같은 공간에서 식사와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지난 2월 6일 발표회 준비 과정에서 합반 연습 등이 이뤄지며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교적 신입 교사인 A씨 입장에서는 병가를 쓰면 방과 후 선생님들이 일정을 대신 들어가야 해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A씨의 동료들도 '(병가와 연차 사용이) 꺼려진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월 27일 B형 독감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사흘간 출근했고, 이후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2월 14일 숨졌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7,13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6,789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2,443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5,885
1048 현실적으로 ‘이렇게’로 가난한 친구는 갈라서는 게 좋습니다 재래식 2026-05-22 1,689
1047 광주교육청 "스타벅스 공식사과 않으면 향후 모든 협력 사업 배제" 좋소소 2026-05-22 1,786
1046 “BTS가 디저트 많이 먹었다” 미어터졌다는 피자집… 일거수일투족까지 美매체 ‘단독 보도’ 다음카 2026-05-22 1,718
1045 아이오닉5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곽시원 2026-05-22 1,727
1044 아반떼 장기렌트 가격, 비교로 절약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22 1,712
1043 염정아, "덱스 손절"… 파장 확산 치료제 2026-05-22 1,790
1042 "고속도로 출구 잘못 나가도 15분 내 재진입 시 기본요금 면제" 밥먹자 2026-05-22 1,787
1041 쏘렌토 장기렌트 가격, 비교가 중요한 이유 곽시원 2026-05-22 1,755
1040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와 9년 사귀고 결혼한 배우 엑스펄트 2026-05-22 1,770
1039 배우 나나 집 침입 강도 30대에…검찰, 징역 10년 구형 양산쓰고 2026-05-22 1,711
1038 쏘렌토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 곽시원 2026-05-22 1,727
1037 광주 이마트 앞 ‘근조 스타벅스’까지···“정용진 사퇴” 요구로 번지는 ‘탱크데이’ 파문 포켓고 2026-05-22 1,704
1036 '노상원에 비화폰 전달' 김용현 징역 3년…계엄 증거 인멸도 유죄 파로마 2026-05-22 1,758
1035 싼타페 장기렌트 가격, 비교로 합리적인 선택하기 키워드곽시원 2026-05-22 1,735
1034 ‘유서 대필’ 강기훈씨, 끝내 ‘조작 기소’는 불인정…35년 만에 민·형사 사실상 종결 닭갈비 2026-05-22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