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도 식당 대신 배달앱 켠다…‘K-배달’ 질주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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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0

.부평구입주청소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식당이 아닌 배달앱을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있다. ‘K-배달 문화’ 체험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며 배달앱 내 외국인 결제 건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개별 및 체류형으로 변화하며, 배달 음식을 주문해 즐기는 소비패턴이 확산되고 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2026년 1분기 외국인 결제 건(글로벌 결제수단 사용 건)은 2025년 1분기 대비 약 3.7배 증가했다. 배민 내 외국인 결제 건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300% 급증 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배달앱 시장 전체의 외연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읽힌다. 특히 배달앱 내 다국어 지원이 가능해지고 글로벌 간편결제 수단과 연동되기 시작하며 언어와 결제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시장은 이미 반응하는 중이다. 배민은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플러스를 도입해 글로벌 간편결제 체계를 마련했으며 지난 2월에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에 나섰다. 외국인 전용 배달 시장에 뛰어든 업체도 적지 않다. 핀테크 기업 스마트데이터는 관계사 스마트오투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비대면 음식 배달 서비스 ‘오더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보유한 오렌지스퀘어는 와우패스 모바일 앱으로 치킨을 시켜먹을 수 있는 ‘와우패스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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