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바퀴 도는 종전협상…핵·호르무즈 등 주요 쟁점서 이견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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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0

.개인회생변호사미국과 이란이 물밑에서 수정된 종전안을 거듭 제시하며 종전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는 모양새다. 미국이 먼저 9개 항의 종전안을 제시했고, 이란은 14개 항의 수정 제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 소속 기자 네이선 거트먼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제시한 방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 모든 것을 검토했지만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내가 동의할 수 없는 조건들이 있다"고 말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답변을 받아 여전히 검토 중"이라며 "미국 측의 요구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과 이란은 핵 프로그램,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 협상 주요 쟁점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승전 명분을 강조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폐기를 바라지만 이란은 이런 요구를 외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와 종전 합의를 선행한 뒤 핵협상을 진행하자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란은 또 미국과의 합의 조건으로 전쟁 배상금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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