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치료 방법의 중심에 있는 것이 시험관아기시술(IVF)이다. 이제는 내과적 치료까지 병행하는 추세인가.

  • 사카모토
  • 0
  • 102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0

.청주타이어 “과거에는 난임 치료가 비교적 단순했다. 과배란 유도로 난자를 많이 키우고 채취해서 체외수정으로 배아를 만들고, 그중에서 좋은 배아를 골라 자궁에 넣는 방식이었다. 말 그대로 ‘많이 만들고, 잘 고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몸이 배아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배아 등급이 월등해도 착상에 반복적으로 실패하거나, 임신이 되더라도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가 나타나는 환자는 단순히 난자, 정자, 배아만이 아니라 몸 전체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 인슐린 저항성과 갑상샘 기능, 만성 염증, 면역 상태, 비타민과 미량영양소까지 모두 점검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아무리 배아를 만드는 기술이 정교해져도, 그 배아를 받아줄 환경이 준비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금은 난임 치료를 위해 ‘(배아를) 받아들이는 몸’을 만드는 데 상당히 공을 들이는 추세다.” 유방암, 갑상샘 질환에 맞는 방식으로 IVF 시술 가능 최근 30~40대에게서 호르몬 의존적 암인 유방암과 난소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암 치료 이후 난임 상태일 때, 호르몬 주사와 호르몬제 사용이 불가피한 IVF를 시행할 수 있나. “유방암이나 난소암은 가족력을 무시할 수 없다. 어머니나 이모에게 병력이 있다면 임신과 출산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암 치료를 마친 뒤라면 난임 치료 시기를 너무 늦추지 않고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VF를 진행할 때는 암의 특성과 호르몬수용체 여부에 따라 접근방식을 달리한다. 이를테면 과배란을 유도하거나 호르몬제를 사용할 때 자극을 최소화해 난자를 서너 개 정도만 얻는 저자극 IVF를 선택할 수 있다. 유방암 중 에스트로겐수용체 양성인 환자의 경우 유방암 치료제(페마라, 브레트라)를 사용해 안전하게 과배란을 유도할 수도 있다. 특히 난소암의 경우에는 배란유도제 사용 자체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상황도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자연 배란을 이용해 한 개의 난자만으로 체외수정을 시도하는 방식도 고려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치료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상태에 맞게 자극을 조절하면서 IVF를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라고 본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4,30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4,077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0,063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4,111
355 "아기 발달에 좋다고?"...'셀프 수유' 제품 썼는데, 질식 위험 경고 Hot 의류함 2026-05-10 105
354 쳇바퀴 도는 종전협상…핵·호르무즈 등 주요 쟁점서 이견차 커 Hot 충천 2026-05-10 103
353 ‘나는 왜 안 돼?’ 정진석…“내란 기소된 분도 공천” 추경호 끌어들여 Hot 온남이 2026-05-10 104
352 “푸틴, 우크라 드론에 암살 위협 느껴… 경호 대폭 강화, 벙커서 전쟁 지휘 몰두" Hot 아는게힘 2026-05-10 106
351 광주 도심서 여고생 찔러 숨지게 한 20대 검거 Hot 더파이팅 2026-05-10 103
350 외국인 고객이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하며 Hot 최소치 2026-05-10 101
349 외국인 관광객도 식당 대신 배달앱 켠다…‘K-배달’ 질주 시작되나 Hot 자본가 2026-05-10 102
348 독감에도 출근하다 숨진 유치원 교사, 직무상 재해 인정되나 Hot 굉장하다 2026-05-10 105
347 특검,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조사‥'합수부 문건' 시기 24년 2월 특정 Hot 대중킴 2026-05-10 107
346 "엄마 아빠, 다시 결혼하세요"…포천시 황혼부부 ‘리마인드 웨딩파티’ 놀면서 2026-05-10 99
345 "환풍기 너무 시끄러워" 식당 문 닫게 한 50대 이웃…스토킹 범죄로 징역형 Hot 엔두키 2026-05-10 102
344 이철우·추경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朴 "흩어진 힘 잘 모아달라" Hot 플토짱 2026-05-10 100
343 파마 잘 나온다고…손님 머리에 발암물질 바른 미용실원장 Hot 시장왕 2026-05-10 110
342 청주 한 보건소서 생후 4개월 영아에 유효기간 지난 백신 접종 Hot 성현박 2026-05-10 105
341 국힘 부산 북갑 후보에 박민식…한동훈과 단일화 여부 주목 Hot 삼송빵 2026-05-10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