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 못 하는 고령 환자 76번 폭행"…요양병원 간병인 징역 1년 선고

  • 아진형
  • 0
  • 1,84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1

.대구꽃배달 인천지법 형사17단독 박신영 판사는 요양병원 환자들을 수십 차례 폭행하고 60대 환자에게 골절상을 입힌 혐의(폭행, 특수폭행, 노인복지법 위반 등)로 기소된 중국 국적 간병인 A씨(64)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병인으로서 수십 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다수의 골절상을 입혔으며, 다른 환자도 수차례 폭행했다”며 “폭행 방법, 횟수, 기간, 피해자들의 피해 정도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 개인 위생과 생활을 돌보는 간병인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리고 상당한 기간 폭행을 반복했다”며 “피해자들이 고령이고 질병 및 장애로 인해 스스로 방어하거나 피해를 호소할 수 없었던 상태였던 점을 고려하면 비난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24년 9월23일 오전 7시34분께 인천 계양구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고무호스로 환자 B씨(65) 얼굴 부위를 때리는 등 같은 해 10월11일까지 모두 76차례에 걸쳐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같은 해 10월1일 오전 5시29분께 같은 병원 샤워실에서 E씨를 목욕시키던 중 위험한 물건인 샤워기 헤드로 E씨 얼굴 부위를 2차례 때린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같은 해 10월12일 병실에서 B씨 어깨 부위를 강하게 밀치고 얼굴 부위를 누르는 등 폭행해 약 10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완골 몸통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병원에 입원한 또 다른 환자 C씨(54)도 같은 해 10월10일 모두 5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531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175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306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126
288 "쓰레기통 뒤지더니 버린 얼음컵을"…광장시장 이번엔 '얼음 재사용' 논란 김소영 2026-05-08 1,994
287 예술 교육은 단순히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지식의 전달이 아니다 릴리리 2026-05-08 1,955
286 경찰 소환조사 출석한 김관영 전북지사 "심려끼쳐 송구스러워" 김진주 2026-05-08 1,918
285 한동훈, 부산 북구갑 예비후보 등록 “李대통령 공소 취소는 탄핵 사유” 노리치 2026-05-08 1,886
284 한예종 광주 이전? 무리수 두는 민주당과 침묵하는 최휘영 장관 웨박후 2026-05-08 1,913
283 '유치장 기념사진' 남긴 김창민 감독 사망 가해자들, 얼굴 꽁꽁 원주언 2026-05-08 1,899
282 "재판관으로서 사과드립니다"...이 영화가 만든 놀라운 장면 강남언니 2026-05-08 1,906
281 “호르무즈 해협 인근서 유조선 피격” 강릉소녀 2026-05-08 1,902
280 경찰 소환조사 출석한 김관영 전북지사 "심려끼쳐 송구스러워" 야무치 2026-05-08 1,919
279 "술집 가냐고요?" Z세대 반전…주말이면 '우르르' 몰려가는 곳 크리링 2026-05-08 1,928
278 우리 선박 26척 묶여있는데…통행료 없이 호르무즈 뚫은 日 유조선 익룡1 2026-05-08 1,908
277 푸틴·트럼프 전화 통화…"이란 협상 도울 수도"↔"우크라전부터 끝내" 밥먹자 2026-05-08 1,917
276 국방부,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언급에 “주한미군은 감축 논의 없어” 테라포밍 2026-05-08 1,927
275 "횡단보도 건너다가 두개골 골절"…초등생 목 조른 정체 웨딩포리 2026-05-08 1,916
274 검찰, '남편 주가조작·수사무마' 의혹 양정원 참고인 조사 잠자리 2026-05-08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