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풍자개그의 神'…이민지씨 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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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2

.군포입주청소 개그우먼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의 근무 현실을 풍자한 두 번째 영상을 공개해 또 한 번 공감을 모으고 있다. 최근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업무 고충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영상 역시 현장의 현실을 날카롭게 짚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28일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봄 (feat.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하루를 통해 영유아 보육·교육 현장의 고충을 패러디 형식으로 풀어냈다. 영상에서는 한 학부모가 코로나에 걸린 아이를 등원시키며 "선생님이 보고 싶다고 아이가 하도 졸라서"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어 "아이 가래 기침할 때 노란 가래가 나오면 이 약을 복용시켜라"며 교사에게 약 복용까지 부탁한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아이들과 미니 운동회를 하던 중 한 아이가 모기에 물리자 이민지 씨가 "누가 구급차 좀 불러주세요"라고 외치는 장면도 담겼다. 제작진이 "겨우 모기 물린 것 때문에 그러느냐"고 묻자 그는 "겨우 모기? 지금 아이가 죽게 생겼다. 가려워 죽는다"고 절규하며 아이에게 "절대 긁으면 안돼, 정신 차려"라고 오열해 과도한 민원과 책임 부담을 풍자했다. 실제로 해당 영상에는 유치원 교사 등 동종 업계 종사자로 보이는 이들이 공감을 표시했다. 보육교사 남편이라고 밝힌 이는 "아내에게 항상 듣는 이야기가 나왔다. 코로나, 독감, 수족구, 장염 등 절대 등원하면 안되는 전염병 걸린 아이를 해열제 먹여서 열 없는 척 속이고 등원 시키는 경우가 많다더라"라며 공감을 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현실 고증이 너무 정확하다. 진상 부모 상대하는 모든 선생님들 응원한다", "이걸 보고 기분 나쁜 어머님들은 홈스쿨링 시켜라", "현직 유치원 교사인데 이건 순한 맛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학부모가 "저희 애가 그러는데 선생님께서 아이랑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셨다면서요"라며 항의한다. 이어 "제가 애한테 그 얘기를 듣는데 막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손발이 벌벌 떨려 가지고 잠을 한숨도 못 잤다"고 토로한다. 이에 교사 이민지 씨는 "저희는 무조건 비기고 무승부로 결과를 맺고 있다"고 해명하지만, 학부모는 "원장 선생님이랑 이야기를 해야겠다"며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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