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상욱, 배에 불지르고 구명보트 타…배신주의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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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2

.대구꽃배달 국민의힘이 11일 울산을 방문해 김상욱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를 향해 맹공했다. 장동혁 대표는 김상욱 후보에 대해 “파도가 세게 친다고 함께 타고 있던 배에 불지르고 혼자 구명보트 타고 도망간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울산 현역 의원 등은 이날 오후 울산 남구 삼산동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했다. 이들은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울산 남구갑에 출마한 김태규 후보 등을 지원했다. 장 대표는 “풍부한 행정 경험 가진 김두겸 후보는 아무리 어려워도 국민의힘과 함께 해오면서 울산을 지켰다”며 “김태규 후보도 이제 국회로 와서 무도한 민주당·이재명 정권과 싸워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특히 국민의힘 탈당 후 민주당으로 가 울산시장 후보가 된 김상욱 후보를 향해 “이번에 국민의힘이 확실하게 승리해서 함께 몸담고 있던 동지들 버리고, 자신을 뽑아준 시민들 배신한 대가가 어떤 것인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표로서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김상욱 후보를 겨냥해 “자신을 키워준 정당에 침만 뱉은 것이 아니라 고춧가루를 확 뿌리는 배신주의 행태를 용납할 수 있겠느냐”면서 “그것을 용납하는 것은 울산 시민들의 자존심에 먹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도 “이 당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지켜왔는데 낙하산 타고 와 비단길을 걸었던 주제에 감히 당을 폄훼한다”며 김상욱 후보를 비판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김상욱 후보가) 요즘 무슨 방검복을 입고 다닌다고 하더라. 울산 사람들이 칼을 들고 다니냐”며 “기가 막히고 속상하다”고 했다. 김두겸 후보는 “옛말에 ‘무신불립’(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이라고 신뢰를 잃은 자는 나서지 말라”며 “반드시 필승할 것”이라 말했다. 김태규 후보는 “사람이 신의가 없으면 정치 이전에 인간이 아니다”며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 배신하는 사람을 걷어내고 울산과 국민의힘,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지 않겠나”라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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