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하정우 '시민 악수 후 손 털기' 직격…"골라도 이런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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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2

.영도구입주청소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시장 방문 중 시민들과 악수한 뒤 곧바로 손을 터는 장면이 포착된 것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박정훈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유권자와 악수하고 손 터는 게 습관이었다"고 질타했다. 앞서 하 전 수석은 전날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뒤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상인과 악수를 한 직후 손을 터는 모습이 목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박 의원은 "골라도 이런 사람을"이라며 혀를 찼다. 친한(한동훈)계 인사들도 가세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하정우 씨가 어제 구포시장 상인과 악수하고 손을 터는 장면을 보고 처음에는 '손에 뭐가 묻었거나 이유가 있겠지' 하고 생각했었다"면서 "그런데 다른 영상을 보니 바로 직전 다른 상인하고 악수하고도 손을 비비며 씻는 듯한 행동을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게 뭘까? 입으론 누님, 행님하지만 속으론 당신 손 만져서 찜찜하단 말이야, 이런건가?"라며 "더 이상한 건 기자실에 가서 기자들과 악수할 때는 한 번도 안 그랬단 것이다. 사람따라 선택적 손털기?"라고 반문했다. 이어 "스스로를 시장 산인들과 손잡으면 안되는 엘리트고 특별히 깨끗한 존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 청와대에 AI 소버린이니, 150조 투자니 하는 거창하고 고상한 논의만 하고 있는게 낫겠다. 괜히 시장 돌면서 서민들 위하는 척 하지말고"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나저나 나도 하정우 씨 만나면 악수하고 바로 그 앞에서 손 털어봐야겠다"며 "당하는 사람 기분이 어떤지 본인도 좀 느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라고 꼬아 말했다. 류제화 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면전에서 손털기까지...(차라리 잡지 말든가)라며 "그런데 오늘 무슨 날 잡음?"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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