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회고록 쓰기’ 하자

  • 월비릭
  • 0
  • 1,029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2

.구미꽃배달 발기인들은 2~4월 5차례에 걸쳐 사전 만남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평범한 개인의 기록이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고 네트워크는 앞으로 ‘전 국민 회고록 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개인 서사를 축적하는 공동 아카이브도 구축할 계획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느슨한 연대체로 운영되며 글을 쓰지 않아도,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남기는 방식으로도 충분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memorynetwor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고 네트워크 위원장을 맡은 이가 강정원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다. 정년을 2년 앞둔 그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평생 걸어온 학자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민속학자의 꿈을 품었고,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후 독일로 건너가 시베리아 샤머니즘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돌아오자마자 서울대에서 교편을 잡아 한국 민속문화와 무속 연구라는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출범식에서 영상을 통해 발언한 강 교수는 “회고 작업은 기억을 파편화된 상태로 두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연결하고 이를 미래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회고 네트워크의 형성과 발전은 개인과 세상이 만나게 하고, 우리의 문화를 살아 있게 만들어 급격하게 발전하는 기술문명 속에서도 개인과 사회에 균형과 안정을 안겨줄 것”이라고 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7,250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7,039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3,073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6,983
648 A 군은 오늘 오전 10시 13분 주봉 인근 용연폭포 방면 100m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김유지니 2026-05-15 988
647 연세 드실수록 왕비같이 드셔야” 82세 선우용여가 꼭 챙긴 ‘장수 식재료 외이링포333 2026-05-15 1,009
646 종합특검, '계엄 정당화 메시지' 김태효 前안보실차장 15일 소환 외이링포 2026-05-15 1,004
645 李대통령 "박정희 시작 새마을운동, 큰 성과… 지금도 유용" 외이링포22 2026-05-15 999
644 김재섭 "정원오, 잘 싸우는 것 같은데…양자 토론 응해라" 김유지니31 2026-05-15 1,013
643 14명 숨진 대전 '안전공업', 다른 공장도 엉망이었다…안전교육 빼먹고 산업재해 은폐 의혹까지 김유지니5123 2026-05-15 998
642 오른쪽 눈 붓고 멍든 채 후보자 등록한 조국…무슨 일? 외이링포 2026-05-15 1,003
641 1층이라 괜찮다?' 배우 김빈우, 새벽 댄스 파티 라이브에 결국 사과 김유지니 2026-05-15 1,008
640 10대 호기심에 큰일 날 뻔…아파트 승강기 손소독제에 불붙여 김유지니3 2026-05-15 996
639 “부인에게 얼굴 맞은 마크롱, 이란 출신 여배우와 메시지 때문” 외이링포 2026-05-15 1,007
638 정원오측, “鄭, 폭행사건 수습하려다 휘말렸다” 동석자 주장 공개 외이링포 2026-05-15 1,033
637 '연 19%' 청년 적금 나온다… 월 50만원 3년 넣으면 2255만원 외이링포 2026-05-15 1,034
636 무역은 관리 모드... 中, 쇠고기로 '성과' 제공 외이링포 2026-05-15 1,011
635 이를 위해 양국은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고 외이링포 2026-05-15 1,024
634 문화재 조사현장서 어린이 유골 발견…경찰 부검 의뢰 인파남 2026-05-15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