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레비스트로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 물건얼마
  • 0
  • 2,569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2

.경주꽃배달 그러면서 레비스트로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레비스트로스에 따르면 창의성은 고립에서 나옵니다. 카톡을 끊을 때, 연결을 끊을 때 자기만의 생각이 나오는 거죠. 그 성찰의 기회가 지금 필요합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관찰에 대한 관찰’을 할 때가 됐어요. 내가 나를 스스로 빠져나가서 관찰하는 것, 그런 점에서 회고 네트워크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속(folk)은 자아의 숨통을 틔우는 것 그가 민속학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였다.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 격동의 한국 사회에서 “우리 전통과 뿌리가 다 무너지고 있다”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가르침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당시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은 좋건 싫건 모두 법대로 갔어요. 저는 그게 참 멋이 없더라고요. 남들이 안 가는 길이긴 해도 우리 삶의 뿌리를 연구하는 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는 난리가 나셨죠. ‘인류학’이라니, 그게 밥 먹여주냐는 거였죠. 하지만 저는 행복했습니다. 서울대 인류학과를 거쳐 독일 뮌헨으로 건너가 독일 민속학의 방대한 지식 축적을 목격하며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의 학문적 초석은 ‘시베리아 샤머니즘’이었다. 한국 무속의 원류를 일본 학자들의 시각(아키바 다카시 등)으로만 수용하던 학계의 관성을 깨고 싶었다. 그는 직접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샤머니즘을 파고들며 한국 무속과 공동체 의례의 원형을 추적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8,708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8,357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4,018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7,365
1530 아들과 돈까스 먹으러 갔다가…故김창민 감독 가해자 2명, '살인죄'로 기소 사카모토 2026-05-28 1,854
1529 “차에 비행체가 들어있다?”…中 분리형 비행차 양산 추진 샘숭이 2026-05-28 1,823
1528 멕시코 스포츠 기자, 이원 생중계 중 '차량 강도' 당했다 안좋아 2026-05-28 1,799
1527 여기어때·야놀자 겨눈 검찰…"가능한 제재 수단 동원" 광고링 2026-05-28 1,846
1526 이사업체 비교, 어디서부터 확인하면 좋을까요? 이수지 2026-05-28 1,842
1525 소상공인연합회 “삼성전자 노사협상 타결 환영… 골목상권 위기 넘겨” 외톨이 2026-05-28 1,859
1524 플레이엑스포가 중소 및 인디 업체의 참여 기회가 큰 행사로 알려진 만큼 그거같음 2026-05-28 1,860
1523 태아보험 다이렉트, 어떤 점을 살펴보면 좋을까요? 곽두원 2026-05-28 1,822
1522 태아보험 사은품, 어떻게 바라보는 게 좋을까요? 사지원 2026-05-28 1,861
1521 “촬영 중 성폭행 당해” 女출연자 3명 폭로…英 인기 '결혼 리얼리티' 시즌 전체 삭제 네로야 2026-05-28 1,851
1520 곰 때문에 난리난 日…“얼굴·목까지 덮는 헬멧” 경찰관 보호장비도 교체 아제요 2026-05-28 1,821
1519 유료 게임쇼 된 '플레이엑스포'…인파는 몰렸으나 '정체성' 시험대 다배움 2026-05-28 1,850
1518 태아보험 순위비교, 숫자보다 중요한 건 기준입니다 곽두원 2026-05-28 1,856
1517 이스라엘서 석방된 김아현 활동가 2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 예정 브로멘스 2026-05-28 1,862
1516 태아보험 비교, 뭘 기준으로 보면 정리가 쉬울까요? 곽두원 2026-05-28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