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레비스트로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 물건얼마
  • 0
  • 546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2

.경주꽃배달 그러면서 레비스트로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레비스트로스에 따르면 창의성은 고립에서 나옵니다. 카톡을 끊을 때, 연결을 끊을 때 자기만의 생각이 나오는 거죠. 그 성찰의 기회가 지금 필요합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관찰에 대한 관찰’을 할 때가 됐어요. 내가 나를 스스로 빠져나가서 관찰하는 것, 그런 점에서 회고 네트워크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속(folk)은 자아의 숨통을 틔우는 것 그가 민속학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였다.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 격동의 한국 사회에서 “우리 전통과 뿌리가 다 무너지고 있다”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가르침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당시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은 좋건 싫건 모두 법대로 갔어요. 저는 그게 참 멋이 없더라고요. 남들이 안 가는 길이긴 해도 우리 삶의 뿌리를 연구하는 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는 난리가 나셨죠. ‘인류학’이라니, 그게 밥 먹여주냐는 거였죠. 하지만 저는 행복했습니다. 서울대 인류학과를 거쳐 독일 뮌헨으로 건너가 독일 민속학의 방대한 지식 축적을 목격하며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의 학문적 초석은 ‘시베리아 샤머니즘’이었다. 한국 무속의 원류를 일본 학자들의 시각(아키바 다카시 등)으로만 수용하던 학계의 관성을 깨고 싶었다. 그는 직접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샤머니즘을 파고들며 한국 무속과 공동체 의례의 원형을 추적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5,690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501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52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458
691 감옥과 세상을 연결해준 메모와 편지들…‘김대중·이희호 옥중기록’ 출간 외이링포123 2026-05-16 511
690 웨딩박람회 12 2026-05-16 495
689 장민호, 결국 무너졌다… 후원 호소 김유지니 2026-05-16 526
688 “박스 1만개 옮기고 스스로 3교대” 불안감 속 로봇 ‘까대기’ 지켜본 인간 외이링포123 2026-05-16 517
687 GV60 값에 아우디 준대형 산다”…20만 원밖에 차이 안 나자 기대감 활짝 김유지니 2026-05-16 554
686 예민한 투수라면 받아들이지 못했을 수도 있다. 김유지니 2026-05-16 508
685 한화가 원하는 역할이라면 무엇이든… 필요한 자리에서 내 역할을 김유지니 2026-05-16 514
684 시진핑 “대만 문제 잘못 처리하면 중미 충돌할 것” 외이링포1231 2026-05-16 481
683 李 “환단고기, 역사를 보는 입장 차이”… 학계 “가짜 역사책 언급 황당” 김유지니5123 2026-05-16 483
682 ‘출근 안 하셨어요’… 북한산 오른 50대 여성 28일째 실종 외이링포 2026-05-16 502
681 K푸드 먹고 K메이크업 하다가…K직장인 눌러앉았다 김유지니 2026-05-16 489
680 이 대통령의 이념 초월 행보는 취임 이후 지속해서 이뤄졌다 외이링포 2026-05-16 499
679 진보당 펼침막이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외이링포 2026-05-16 496
678 이를 주도한 김병혁 진보당 춘천시의원 후보는 외이링포 2026-05-16 538
677 ‘그래서 윤석열 감옥’ 현수막 필요한 동네요? 손들면 달아드려요 외이링포23123 2026-05-16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