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레비스트로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 물건얼마
  • 0
  • 2,068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2

.경주꽃배달 그러면서 레비스트로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레비스트로스에 따르면 창의성은 고립에서 나옵니다. 카톡을 끊을 때, 연결을 끊을 때 자기만의 생각이 나오는 거죠. 그 성찰의 기회가 지금 필요합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관찰에 대한 관찰’을 할 때가 됐어요. 내가 나를 스스로 빠져나가서 관찰하는 것, 그런 점에서 회고 네트워크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속(folk)은 자아의 숨통을 틔우는 것 그가 민속학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였다.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 격동의 한국 사회에서 “우리 전통과 뿌리가 다 무너지고 있다”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가르침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당시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은 좋건 싫건 모두 법대로 갔어요. 저는 그게 참 멋이 없더라고요. 남들이 안 가는 길이긴 해도 우리 삶의 뿌리를 연구하는 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는 난리가 나셨죠. ‘인류학’이라니, 그게 밥 먹여주냐는 거였죠. 하지만 저는 행복했습니다. 서울대 인류학과를 거쳐 독일 뮌헨으로 건너가 독일 민속학의 방대한 지식 축적을 목격하며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의 학문적 초석은 ‘시베리아 샤머니즘’이었다. 한국 무속의 원류를 일본 학자들의 시각(아키바 다카시 등)으로만 수용하던 학계의 관성을 깨고 싶었다. 그는 직접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샤머니즘을 파고들며 한국 무속과 공동체 의례의 원형을 추적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5,28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4,866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599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4,234
1351 아이오닉9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곽시원 2026-05-26 1,473
1350 이대로면 민주당이 유리한데”…부산 북갑 보며 보수진영 ‘끙끙’ 수원왕 2026-05-26 1,444
1349 '최연소 국회의원'에서 '목수'로 변신한 류호정, 깜짝 근황 승혜김 2026-05-26 1,549
1348 아이오닉6 장기렌트 가격, 비교로 절약하는 방법 곽수원 2026-05-26 1,472
1347 나경원 "스타벅스 불매 강요하나…이재명 정부, 기업 때리기 도 넘어" 그룹보이 2026-05-26 1,493
1346 월 소득 519만 원 넘지 않으면 국민연금 전액 수령 칼이쓰마 2026-05-26 1,485
1345 무신사, 李 대통령이 비판한 7년 전 '민주항쟁 희화화' 광고 사과 성수현 2026-05-26 1,443
1344 플랫폼 책임 강화하는 '혐오 규제법' 입법 군불 떼기 비에이치 2026-05-26 1,411
1343 아이오닉5 장기렌트 가격, 비교가 중요한 이유 곽시원 2026-05-26 1,479
1342 다카이치 초대한 이 대통령 “한일 중요한 협력 파트너” 홀로루루 2026-05-26 1,447
1341 아이오닉5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곽시원 2026-05-26 1,532
1340 "커피찌꺼기 그냥 버리지 마세요" 90초만 지나면 '고급 연료' 재탄생 혜성링 2026-05-26 1,504
1339 민주당 기장군수 후보 “전 군민에 민생지원금 100만 원 지급하겠다” 다행이다 2026-05-26 1,509
1338 박민식, 어머니 손으로 삭발…“배신자 한동훈과 단일화 안 해” 크롱아 2026-05-26 1,442
1337 '전체 게시물 70% 불법' 입증 책임 장벽…과거 文 정부 때도 폐쇄 시도 불발 아현역 2026-05-26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