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른 부산북구갑…"찰떡·찰밥 민심부각" vs "보수통합 명분 호소

  • 김유지니
  • 0
  • 1,801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3

.신차장기렌트·리스비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여야와 무소속 후보들의 3파전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이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서는 유권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할매 민심' 쟁탈전과 거대 정당의 묵직한 '세 과시'가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선거판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1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각각 '찰떡'과 '찰밥'을 건넨 지역 할머니 지지자들과의 사연을 부각하며 유권자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유세 도중 한 노년 지지자로부터 "찰떡같이 붙어라"라는 응원과 함께 '찰떡'을 받은 사연을 부각시키고 있다. 과거 덕포시장 좌판 상인의 아들임을 강조하는 하 후보는 이른바 '찰떡 할매'의 지지를 앞세워 바닥 민심을 다지고 '지역 일꾼' 이미지를 굳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선거운동 중 자신에게 직접 지은 찰밥 도시락을 건넨 김모 할머니와의 일화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 후보는 지난 10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른바 '찰밥 할매'를 특별 손님으로 초청해 "당선되어 청와대로 가게 되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고 밝히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제1야당의 막강한 조직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보수 통합 결의대회'였다. 장동혁 당대표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 중앙당 지도부와 지역 중진 의원들이 대거 몰려 박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은 현재 북구갑 선거가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출마로 인해 보수 표심이 분열되는 점을 가장 크게 경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도 박 후보 측과 당 지도부는 "분열은 곧 필패"라는 위기감을 공유하며, 3파전 구도를 타파하기 위한 '보수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감성을 자극하는 하정우, 한동훈 후보의 '할매 마케팅'이 장·노년층의 바닥 민심을 파고들고 있는 반면, 박민식 후보는 보수 본류의 결집이라는 거시적 명분으로 맞서고 있다"며 "유권자의 감성을 움직이는 스킨십 정치와 거대 정당의 조직표 대결 중 어느 쪽이 북구갑 민심의 최종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511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16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28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108
331 한국, '호르무즈 봉쇄' 에너지위기 잘 버텼다…외신 평가, 근거는? 기모노 2026-05-09 1,870
330 우크라이나 신형 미사일 공습 두려움 커지자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축소 샘숭이 2026-05-09 1,871
329 대웅제약 거점도매로 약국 수급 불안정…'성분명 처방' 요구 확대 은남이 2026-05-09 1,848
328 유족 “살려고 합의… 감형에 죄책감” 안좋아 2026-05-09 1,881
327 ‘빠른 시간 화재 확산’은 상식 외톨이 2026-05-09 1,864
326 이 범죄사실의 유무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박중언이 참사 발생 장소인 네로야 2026-05-09 1,880
325 '상업광고 허용' TBS 재허가에 "완전한 정상화 이어지길" 광고링 2026-05-09 1,890
324 박중언은 전지의 발열을 확인할 수 있는 열감지기를 공장에 설치하지 않았다 아제요 2026-05-09 1,890
323 “뒷좌석에 애기 있었네”…한국인 승객, 베트남 택시기사 딸에 용돈 건네 그거같음 2026-05-09 1,908
322 ‘23명 목숨값 고작 4년’… 법원, ‘아리셀 참사’ 작정하고 봐줬다 맘보숭 2026-05-09 1,893
321 이번 결과는 최근 치료 지침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맨트리컨 2026-05-09 1,906
320 반월상연골 파열과 관련된 증상으로는 브로멘스 2026-05-09 1,859
319 가장 흔한 ‘무릎 수술’, 하지마라?… 10년 추적 결과 “오히려 더 악화 원양어선 2026-05-09 1,908
318 송파구 이어 서초구 집값도 상승 전환... 강남구만 10주 연속 '마이너스' 온남이 2026-05-09 1,879
317 삼성전자 노노 갈등 '일파만파'…비반도체 노조, 임단협 공동교섭단 탈퇴 소나타 2026-05-09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