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한국 선박 피해에 이란 군 개입 강력히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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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3

.창원개인회생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한 한국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이란 측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주한이란대사관은 6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이란대사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이 입은 피해와 관련된 사건에 이란 공화국의 군이 개입했다는 모든 주장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강력히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란대사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행하려면 이란 당국과 협의하고 지정한 항로로 이동하는 등 관련 규정을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의도치 않은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런 결과에 대해 책임은 이런 고려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지역에서 통행하거나 활동하는 당사자들에게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 내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HMM이 운용하는 화물선 나무호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배에는 한국 국적 선원 6명을 포함한 2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고 원인으로 이란의 공격을 지목했는데, 이날 이란 측이 이러한 의혹을 부인한 것이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화재 선박에 대해 "화재 초기 피격 가능성이 거론된 적이 있고, 저희도 그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회의를 할 생각도 있었는데, 잠시 후 정보를 추가 검토해보니 피격이 그렇게 확실치는 않은 것 같다"며 "침수라든가, 배가 기울어졌다든가 하는 건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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