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에 사람이 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 종소세
  • 0
  • 478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3

.청주이혼변호사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반인권적 반국제법적 행동”을 비판한 일은 반가운 우연이었다. 너무 오래됐으며 갈수록 더 참혹해지는 팔레스타인의 고통을 더 많은 사람이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만화를 소개하려던 참이었는데, 때맞춰 대통령의 지원을 등에 업은 기분이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도 성명을 내어 대통령의 코멘트를 반겼다. “너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1라는 부제에 그간의 애탄 마음이 읽혔다.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같은 마음이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없는 살림에도 불구하고 이방인을 대접하며 한 가지 부탁을 한다고 한다. “당신 나라에 가서 꼭 전해줘요. 당신이 보고 들은 이야기를요.” 언젠가 찾아가 떳떳이 대접받기 위해서라도, 만화를 통해 내가 보고 들은 팔레스타인을 소개한다. 팔레스타인의 냉혹한 현실 소개할 첫 만화는 원혜진 작가의 ‘아! 팔레스타인’이다.2 2012년 오마이뉴스에서 연재를 시작해 이듬해 완결됐고, 책으로도 출간됐다. 만화에서 기대되는 이미지대로 쉽고 흥미롭게 팔레스타인의 역사를 담아냈다. 귀여운 그림체에 어린이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쉽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잘 반영하고 있기에 보기 힘든 장면도 꽤 있다. 첫 장면부터 아버지와 함께 있던 팔레스타인 소년 라미 자말이 이스라엘의 총격에 사망한 실제 사건을 그린다. ‘진’이라는 한국인 캐릭터가 팔레스타인에 직접 방문한다는 설정만 제외하면 그 외의 모든 것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했다. 참고 자료 목록만 30여 건, 준비 및 제작 기간 5년, 게다가 팔레스타인평화연대의 감수까지 받아서 믿음이 간다. 또한 역사책답게 여러 줄기의 맥락을 펼쳐 보여주기에 이어질 모든 작품을 이해할 바탕이 돼준다. 국외에도 번역 출간된 ‘아! 팔레스타인’은, 출발점 삼기 가장 좋은 팔레스타인 안내서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5,590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39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40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377
543 미 반도체주 급락에 K메모리株 긴장…엔비디아 실적이 분수령 모티중위 2026-05-14 479
542 ‘친윤 공천신청’ 지적에…국힘 “무조건 尹통 사람 단정은 편협” 파로마 2026-05-14 478
541 이 대통령, "김 실장의 '초과세수'를 '초과이윤'으로"…음해성 가짜뉴스에 맹폭 죄인이 2026-05-14 466
540 "조선 붐은 온다"…중동 수요 밀고 마스가 당기고 김유지니 2026-05-14 478
539 "이미 결혼한 아들인데"…'가짜 청첩장' 돌린 교장 논란 박진주 2026-05-14 470
538 "급매 움직일 수도"⋯토허제 유예 확대에 현장 기대감 김유지니1231 2026-05-13 461
537 삼성전자 노사 협상 이틀째…노조 "합의든 결렬이든 최선" 김유지니 2026-05-13 469
536 위성락 “호르무즈 해협 군사적 역할 검토중” 순대볶음 2026-05-13 464
535 ‘군함 술파티’ 김건희 무혐의…다금바리 공수 김용현·김성훈 송치 외이링포 2026-05-13 475
534 학부모 악의적 민원에 교감 안면마비…법원 "3천만원 배상" 김유지니 2026-05-13 483
533 비거주 1주택자 보유 물량까지 실거주자에게 돌아가면 전월세 시장에 부담이 되지 않나. 김유지니 2026-05-13 467
532 靑, 삼성전자 ‘긴급조정’ 신중…“노사 대화 시간 남아” 의사왕 2026-05-13 463
531 위성락 “나무호 피격, 강력 규탄”…공격 주체 특정은 ‘아직’ 외이링포 2026-05-13 471
530 한국에게도 이는 남의 일이 아니다. 과메기 2026-05-13 471
529 정부 "실거주 유예 확대로 주택 매도 기회 형평성 제공" 김유지니5123 2026-05-13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