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힘 상황, 한심 넘어 참담…선거 전이라도 지도부 바꿔야"

  • 피콜로
  • 0
  • 1,43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3

.중고화물차"尹 비상계엄, 민주주의 걷어찬 것…잘못된 건 딱부러지게 빨리 인정해야" 5선 국회의원,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을 역임한 보수진영 원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그 이후 국민의힘의 대처를 놓고 작심 쓴소리를 했다. 이 이사장은 30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당 상황에 대해 "대개 사람들이 조금 실망할 경우에는 '한심하다'고 하지 않느냐. 근데 이건 한심하다 정도를 넘어 참담하다. 거의 눈을 돌리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강하게 실망감을 표했다. 그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인 상황 등을 언급하며 "야당이 건강해야 여당도 긴장하고 자기 반성도 하는데, 야당이 저 지경이 되면 여당이 야당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보기에 '이 나라가 이대로 가도 되느냐' 하는 염려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대개 여당이나 야당이나 고정 지지율이 한 30%는 된다고 보고, 나머지 40%를 가지고 선거를 뒤집고 하는 건데, 지금은 (야당) 고정 지지율이 30%도 안 나오지 않느냐"며 "그러니까 (현재 국민의힘 지지층은) 극보수라고 할까, 이런 부분만 남았다고 봐야 한다. 저거 갖고는 정당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장동혁 대표에 대해 "현실 정치에 대한 이해도 없고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관에 대해서도 이해가 없는 사람으로 본다"고 혹평하며, 장 대표 측이 지방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당 대표직 연임을 고려하고 있다는 전언에 대해 "대한민국 정당사에 선거 져놓고 (대표직을) 유지하는 것은 없다. 그건 윤석열 계엄령보다 더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금 문제는 당 안에서 '장 대표가 정치 경험이 부족하니까 저 리더십으로는 이 중요한 선거를 못 치르겠다' 이런 이해가 일치돼야 되는데, 그 속에서도 또 장동혁을 옹호하고 체제를 유지하자(면서) '선거 앞두고 바꾸냐'는 명분을 내건다(는 것)"라며 "일반적으로는 그 말이 맞는데 지금 당 사태가 일반적인 사태가 아니지 않느냐"라고 했다. 이에 라디오 진행자가 '그러면 선거 전이라도 리더십을 바꿔야 된다고 보느냐'고 묻자 이 이사장은 "그게 옳다고 본다"며 "지금 전당대회에서 대표 뽑고 이럴 시간은 없지만, 비대위 구성이 어려우면 중앙선대위를 비대위 성격으로 바꿔서 지도부의 모든 권한을 중앙선대위에 넘기는 것(이 필요하다)"이라고 답했다. 그는 다만 "중앙선대위를 제대로 꾸며야지 또 장동혁 체제 비슷하게 꾸려놓으면 그거는 꾸리나 마나"라며 "선대위는 현역들을 중심으로 꾸리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지만 지금 국민의힘은 그렇게 꾸려서는 안 되고, 윤석열 비상계엄 체제에 속해 있었던 현역들은 다 빠지고 밖에서 정치를 잘 아는, 진영을 초월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어른들, 전문가들로 새로 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이사장은 민주화운동기업사업회 이사장으로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어떻게 보는지 묻자 "피 흘리고 땀 흘리고 눈물 흘려 이룩한 민주주의를 한꺼번에 걷어차 버리는 사태로 봐야 한다"고 정면 비판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0,22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9,947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5,958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0,029
1459 李, 삼성노조 향해 “세금도 떼기 전 이익 나누라? 투자자도 못하는 일” 초코볼 2026-05-27 1,041
1458 강릉웨딩박람회, 강릉결혼박람회 지역에서 준비하는 결혼 정보 곽시원 2026-05-27 1,101
1457 ‘부산 사나이’ 김영훈의 드라마틱 합의 중재 외톨이 2026-05-27 1,089
1456 수원웨딩박람회, 수원결혼박람회 준비 가이드 곽시원 2026-05-27 945
1455 “먹을 수 있는 게 없다”…‘건강이상설’ 이경규, 5년째 혈당 공포 테라포밍 2026-05-27 984
1454 노조, 집단 휴가로 맞불 놓을까… 긴급조정권 발동, 3가지 시나리오 아몬드 2026-05-27 1,053
1453 킨텍스웨딩박람회, 대형 웨딩 행사 정보 정리 곽시원 2026-05-27 1,078
1452 타결되자 대만 주가 '급락'‥"기대감 식었다" 아우성 아제요 2026-05-27 1,124
1451 부천웨딩박람회, 부천결혼박람회 결혼 준비를 쉽게 시작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27 1,091
1450 배우 김규리 집 침입해 강도·폭행…40대 남성 체포 맘보숭 2026-05-27 1,132
1449 인천웨딩박람회, 인천결혼박람회 준비 방법 정리 곽시원 2026-05-27 1,142
1448 '통일교 청탁' 건진법사, 2심서 감형…"샤넬백 제출한 점 참작" 릴리리 2026-05-27 1,066
1447 다이렉트웨딩박람회, 다이렉트결혼박람회 합리적인 결혼 준비 방법 곽시원 2026-05-27 1,115
1446 “전자레인지 3분 돌렸더니”…플라스틱 용기 실험서 나노플라스틱 최대 21개 과메기 2026-05-27 1,085
1445 코엑스웨딩박람회, 코엑스결혼박람회 방문 전 꼭 확인해야 할 정보 곽시원 2026-05-27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