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노조 "파업 종료까지 사측과 추가 대화 고려 안해"…靑 "시간 남았다
- 영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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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3
.NX장기렌트 삼성전자 최대 노조가 회사와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며 총파업 방침을 재확인했다. 노조 측은 파업 종료 전까지 추가 협상 가능성도 일축했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13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사건 두 번째 심문기일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사측과 더는 조정하지 않고,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파업 종료까지 회사와의 추가적인 대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파업을 해도 문제가 없다"며 "문제 없이 잘 마무리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장시간 협상을 진행했지만, 핵심 쟁점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은 "사후 조정까지 5개월 동안 교섭을 하면서 회사의 안건은 전혀 진전되지 않았다"며 "그래서 저희는 더 이상 조정에 대한 입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 대해서도 "사후조정이 진행되는 17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서 대기한 시간만 16시간"이라며 "바뀐 안건이 없는 상황에서 조정 연장을 하는 것은 총파업 동력을 저해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결렬 선언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