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세월호 유가족에 사과…“고개 숙여 사죄, 의도 상관없이 상처 남겨”

  • 해피아워
  • 0
  • 7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3

.김해꽃배달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저의 과거 일부 발언과 활동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던 분들께 진심을 담아 말씀드린다”며 “세월호 유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시 제 발언이 사랑하는 자식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의 가슴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길지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세상 그 무엇으로도 온전히 위로할 수 없는 그 아픔 앞에, 제 표현은 너무나 미숙했다”고 적었다. 김 후보는 “유가족분들께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아낌없는 지원이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은 참사 직후부터 변함없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세월호 특조위 활동과 관련한 저의 뜻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미숙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의도와 상관없이 그 발언이 유가족분들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당시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조사위 활동을 두고 “세금 낭비”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 후보는 당시 세월호 특별법 투표에서도 반대표를 행사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 6일 김 후보 등을 겨냥해 “이들이 선거를 통해 면죄부를 받고 다시 권력을 쥔다면, 생명 존중이라는 우리 사회의 기본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이력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김 후보는 “20여 년 전, 검사 시절 같이 근무했던 인연과 당시의 기억이 저의 판단을 흐렸다”며 “그러나 정권을 잡은 후 윤석열과 그 주변 세력이 보여준 행태는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실체를 깨닫고 난 후, 누구보다 앞장서서 마이크를 잡고 윤석열 정권의 악행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며 “특히 이번 내란 사태를 마주하며 단호하게 목소리를 높였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이것은 명백한 내란이며, 윤석열은 내란 수괴로서 처벌받고 탄핵되어야 한다’는 저의 뜻은 민주 진보 진영과 단 한 치의 다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선 캠프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는 점은 저의 인생에서 큰 오점으로 남겠지만, 결코 부정하거나 지우려 하지 않겠다”며 “그 과오를 뼈저린 교훈 삼아 남은 정치 인생을 여러분과 함께하며 대한민국을 더 튼튼한 민주주의의 아성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4,302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4,075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0,058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4,109
505 이재오 "국힘 상황, 한심 넘어 참담…선거 전이라도 지도부 바꿔야" 피콜로 2026-05-13 76
504 광주 여고생 살해범, 범행 하루 전 '성폭행' 피소… 경찰 "범행 연관성 수사" 탐탐포 2026-05-13 75
503 “우리 애 멀미했다고 민원” 현장학습 거부하며 울먹인 교사 아청마래 2026-05-13 76
502 이 대통령 "'친노동은 반기업' 이분법 깨야…상생으로 진짜 성장" 미역김 2026-05-13 77
501 택배 배달하는 척 초등학교 女화장실 들어간 몰카범 ‘징역 10개월’ 숙참나바 2026-05-13 75
500 "정의하기 힘든 MZ 취향"⋯주류업계, 라인업 다각화로 대응 아현역 2026-05-13 76
499 "잠시 다녀올게" 끝내 숨진 채 발견…사고 경위 조사 김유지니 2026-05-13 78
498 ‘팔레스타인’에 사람이 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종소세 2026-05-13 77
497 ‘바가지’ 휴게소는 도로공사 때문이다 소소데스 2026-05-13 76
496 ‘삼전닉스’ 손절한 사람, 나 말고 또 있네” 얼마 잃었나 봤더니 주작게임 2026-05-13 75
495 에쿠스 타고 월세 받는 기초생활수급자…5400만원 부정수급 걸리자 "정부 책임" 김유지니123 2026-05-13 73
494 바닷속 열이 남극 빙붕 위협…해수면 58m 상승 경고 중기청 2026-05-13 79
493 김재섭 "정원오, 잘 싸우는 것 같은데…양자 토론 응해라" 김유지니31 2026-05-13 78
492 교권 침해 1순위 학부모, 4년 연속 '가장 큰 고충' 코스토모 2026-05-13 77
491 14명 숨진 대전 '안전공업', 다른 공장도 엉망이었다…안전교육 빼먹고 산업재해 은폐 의혹까지 김유지니5123 2026-05-13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