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주왕산 찾은 초등생 실종 이틀째…헬기 투입 수색

  • 외이링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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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4

.강릉꽃배달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초등학생이 실종돼 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출발해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은 A군(11·초교 6년)은 이후 홀로 주봉으로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A군 부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채 산행에 나섰던 아들이 상당 시간이 지났음에도 돌아오지 않자 실종 당일 오후 5시 53분쯤 소방 당국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국립공원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군 실종이 범죄와 연관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군 가족은 경찰 등에 “1년 전쯤에도 이곳에서 등반했었는데 애가 힘들어해 중도 하산한 적 있다”며 “(실종 당일)애가 ‘조금만 올라갔다가 오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소방과 경찰 등은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A군 행방을 확인하지 못했다. 수색 당국은 등산 코스별로 인력을 분산 배치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1대를 투입해 야간 수색도 진행했다 또 실종 이틀째인 이날 현장에는 경찰 200여명과 소방, 행정기관, 국립공원 관계자 등 모두 40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헬기 2대, 드론 등 각종 장비도 동원해 아이를 찾고 있다. 키 145㎝ 가량에 마른 편인 A군은 대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실종 당일 삼성라이온즈 이재현 선수 이름이 새겨진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은테 안경을 착용하고 파란색 운동화와 노란색 바람막이를 입은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산행 중 아들이 실종됐다는 보호자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이틀째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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