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는 "남자에게 납치됐다", 119에는 "산에 불 났다"⋯허위 신고 일삼은 30대

  • 김유지니
  • 0
  • 4
  • 0
  • 0
  • Print
  • 글주소
  • 03:07

.GV60장기렌트 납치·감금됐다는 거짓말로 112를 골탕 먹이는 등 허위 신고를 일삼은 30대 여성이 결국 유죄를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1단독(배온실 부장판사)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거주지에서 발신 번호를 알 수 없는 공기계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이 납치·감금된 것처럼 112에 장난 전화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끊는 행동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이후 112 상황실과 통화를 하게 되자 "메신저로 알게 된 남성에게 폭행당했고 납치·감금됐다. 손이 묶여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통화한 경찰은 곧장 기동순찰차 등 차량 20여 대와 경찰관 70여 명을 A씨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으로 보냈다. 또 다른 인력들 역시 폐쇄회로(CC)TV 분석, 주택가 수색 등 4시간 가까이 A씨 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A씨는 이에 앞서 119에도 아파트와 산에 불이 난 것처럼 신고한 뒤 휴대전화를 꺼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40여 명의 인력과 드론 등 장비까지 동원해 4시간 넘게 불이 난 곳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재판부는 "허위 신고 내용과 신고가 초래한 결과를 보면 죄질이 나쁘다"라고 A씨를 질타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이 사건 이후 정신 병력을 알게 돼 입원 치료받는 점 등을 참작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4,081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3,876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9,83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3,885
559 “저녁 6시 이후 세탁기 돌리면 전기료 폭탄” SNS 퍼진 글 진실은 New 외이링포2 2026-05-14 1
558 터널서 불난 냉동탑차, 경연대회 가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New 김유지니 2026-05-14 2
557 "사후조정 더 이상 없다, 파업 강행"…삼성전자 노조, 가처분 심문서 '적법성' 주장 New 캐시타임 2026-05-14 2
556 장동혁 울컥 “김상욱 배신자…함께 탄 배 불 지르고 도망” New 외이링포 2026-05-14 2
555 물론 정치권도 노력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New 그레이몬 2026-05-14 4
554 사정이 이렇다 보니 환자들 사이에선 “전문의를 찾기 쉽지 않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New 외이링포1 2026-05-14 4
553 112에는 "남자에게 납치됐다", 119에는 "산에 불 났다"⋯허위 신고 일삼은 30대 New 김유지니 2026-05-14 5
552 실제 서울의 정비사업은 공사비 상승과 금융비용 부담까지 겹치면서 New 김유지니 2026-05-14 4
551 청와대 "삼성, 아직 노사대화 시간 남아…대화로 해결 적극 지원" New 킹골드 2026-05-14 5
550 항간의 인식과 달리 2019년 조국 사태 자체가 청년층 여론에 미친 영향 New 다음카 2026-05-14 5
549 서울 신축 아파트가 없다…건설사는 미분양 '비명' New 김유지니5123 2026-05-14 5
548 청년 삶 위협하는 저출생·연금·주거 문제, 누가 선점할 것인가 New 익룡1 2026-05-14 5
547 가족과 주왕산 찾은 초등생 실종 이틀째…헬기 투입 수색 New 외이링포 2026-05-14 5
546 삼성전자의 경우 영향은 다소 복합적이다 New 황장군 2026-05-14 5
545 이 대통령 "소년공 출신 자랑스러워… 친노동은 반기업이라는 이분법 깨야" New 밥먹자 2026-05-1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