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는 "남자에게 납치됐다", 119에는 "산에 불 났다"⋯허위 신고 일삼은 30대

  • 김유지니
  • 0
  • 69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4

.GV60장기렌트 납치·감금됐다는 거짓말로 112를 골탕 먹이는 등 허위 신고를 일삼은 30대 여성이 결국 유죄를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1단독(배온실 부장판사)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거주지에서 발신 번호를 알 수 없는 공기계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이 납치·감금된 것처럼 112에 장난 전화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끊는 행동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이후 112 상황실과 통화를 하게 되자 "메신저로 알게 된 남성에게 폭행당했고 납치·감금됐다. 손이 묶여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통화한 경찰은 곧장 기동순찰차 등 차량 20여 대와 경찰관 70여 명을 A씨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으로 보냈다. 또 다른 인력들 역시 폐쇄회로(CC)TV 분석, 주택가 수색 등 4시간 가까이 A씨 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A씨는 이에 앞서 119에도 아파트와 산에 불이 난 것처럼 신고한 뒤 휴대전화를 꺼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40여 명의 인력과 드론 등 장비까지 동원해 4시간 넘게 불이 난 곳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재판부는 "허위 신고 내용과 신고가 초래한 결과를 보면 죄질이 나쁘다"라고 A씨를 질타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이 사건 이후 정신 병력을 알게 돼 입원 치료받는 점 등을 참작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4,29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4,06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0,044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4,093
549 서울 신축 아파트가 없다…건설사는 미분양 '비명' 김유지니5123 2026-05-14 66
548 청년 삶 위협하는 저출생·연금·주거 문제, 누가 선점할 것인가 익룡1 2026-05-14 67
547 가족과 주왕산 찾은 초등생 실종 이틀째…헬기 투입 수색 외이링포 2026-05-14 67
546 삼성전자의 경우 영향은 다소 복합적이다 황장군 2026-05-14 70
545 이 대통령 "소년공 출신 자랑스러워… 친노동은 반기업이라는 이분법 깨야" 밥먹자 2026-05-14 67
544 '직매입 갑질' 의혹에 발목 잡힌 무신사 김유지니 2026-05-14 66
543 돌반지 안 사요…헉 소리나는 금값에 확 달라진 소비 풍경 외이링포 2026-05-14 69
542 미 반도체주 급락에 K메모리株 긴장…엔비디아 실적이 분수령 모티중위 2026-05-14 65
541 ‘친윤 공천신청’ 지적에…국힘 “무조건 尹통 사람 단정은 편협” 파로마 2026-05-14 67
540 이 대통령, "김 실장의 '초과세수'를 '초과이윤'으로"…음해성 가짜뉴스에 맹폭 죄인이 2026-05-14 67
539 "조선 붐은 온다"…중동 수요 밀고 마스가 당기고 김유지니 2026-05-14 67
538 "이미 결혼한 아들인데"…'가짜 청첩장' 돌린 교장 논란 박진주 2026-05-14 69
537 "급매 움직일 수도"⋯토허제 유예 확대에 현장 기대감 김유지니1231 2026-05-13 66
536 삼성전자 노사 협상 이틀째…노조 "합의든 결렬이든 최선" 김유지니 2026-05-13 67
535 위성락 “호르무즈 해협 군사적 역할 검토중” 순대볶음 2026-05-13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