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환단고기, 역사를 보는 입장 차이”… 학계 “가짜 역사책 언급 황당”

  • 김유지니5123
  • 0
  • 499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4

.렉스턴스포츠칸장기렌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업무 보고 자리에서 ‘환단고기’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학계는 “황당하고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역사를 보는 근본적인 입장 차이’라는 대통령의 말과는 달리, 환단고기는 논쟁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가짜’로 정리된 지 오래된 책이기 때문이다. 고대사학자인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전 문체부 장관)는 “환단고기는 1910년 이후에 민족주의를 강조하기 위해 세상에 나온 책”이라며 “사료의 신빙성이 없어 학계에선 이미 위서(僞書)라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유사 역사학의 교본’ ‘국뽕의 최고 정점’으로 불리는 환단고기는 한마디로 그 내용이 맞는다면 세계 문명사를 한민족 중심으로 다시 써야 하는 책이다. 1911년 대종교도 계연수가 고서 4종을 필사해 엮었다는 환단고기는 1979년 태백교 교조인 이유립이 영인본을 공개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은 단군 조선 이전에 환국 3301년, 배달국 1565년의 역사가 존재해 한국사의 시작은 1만년 전으로 올라가며, 환국의 영토는 아시아 대륙을 거의 다 포괄하는 ‘남북 5만리, 동서 2만리’였다고 썼다. ‘12개의 환국 중 하나인 수밀이는 세계 최고 문명을 이룬 수메르’라고 해석돼 세계 문명이 한민족에게서 시작됐다는 주장의 근거가 됐다. 중국 신화 속 인물이었던 치우(蚩尤)가 환단고기에서 ‘배달국 14대 임금이었다’고 나온 뒤 국가대표 축구 응원단의 상징이 되는 등 사회적인 영향도 적지 않았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5,62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43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45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404
671 '직매입 갑질' 의혹에 발목 잡힌 무신사 Hot 김유지니 2026-05-16 494
670 김소영, 산후 2주 만에 8kg 감량…절대 피했다는 ‘음식 3가지 Hot 외이링포 2026-05-16 475
669 "급매 움직일 수도"⋯토허제 유예 확대에 현장 기대감 Hot 김유지니1231 2026-05-16 483
668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면회하며 전한 말을 받아 적었다 외이링포 2026-05-16 469
667 삼성전자 노사 협상 이틀째…노조 "합의든 결렬이든 최선" 김유지니 2026-05-16 477
666 학부모 악의적 민원에 교감 안면마비…법원 "3천만원 배상" 김유지니 2026-05-16 479
665 “자포자기하여 발광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김대중 옥중 육성과 이희호의 기록 외이링포 2026-05-16 472
664 비거주 1주택자 보유 물량까지 실거주자에게 돌아가면 전월세 시장에 부담이 되지 않나. 김유지니 2026-05-16 479
663 정부 "실거주 유예 확대로 주택 매도 기회 형평성 제공" 김유지니5123 2026-05-15 476
662 이 대통령 "전국 교복 가격 비교하는 사이트 검토해보시라" 김유지니 2026-05-15 471
661 성북구와 종로구의 주간 상승률은 관련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외이링포 2026-05-15 472
660 금감원 브리핑 하루 만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무기한 연기' 김유지니 2026-05-15 482
659 벡스코 웨딩박람회 12 2026-05-15 461
658 서울 아파트 다시 들썩이나···강남구도 상승 전환, 서울 전체 상승률 큰 폭 확대 외이링포 2026-05-15 476
657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준공식 전 감사의 정원 강행 중단 김유지니 2026-05-15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