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환단고기, 역사를 보는 입장 차이”… 학계 “가짜 역사책 언급 황당”

  • 김유지니5123
  • 0
  • 1,31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4

.렉스턴스포츠칸장기렌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업무 보고 자리에서 ‘환단고기’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학계는 “황당하고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역사를 보는 근본적인 입장 차이’라는 대통령의 말과는 달리, 환단고기는 논쟁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가짜’로 정리된 지 오래된 책이기 때문이다. 고대사학자인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전 문체부 장관)는 “환단고기는 1910년 이후에 민족주의를 강조하기 위해 세상에 나온 책”이라며 “사료의 신빙성이 없어 학계에선 이미 위서(僞書)라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유사 역사학의 교본’ ‘국뽕의 최고 정점’으로 불리는 환단고기는 한마디로 그 내용이 맞는다면 세계 문명사를 한민족 중심으로 다시 써야 하는 책이다. 1911년 대종교도 계연수가 고서 4종을 필사해 엮었다는 환단고기는 1979년 태백교 교조인 이유립이 영인본을 공개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은 단군 조선 이전에 환국 3301년, 배달국 1565년의 역사가 존재해 한국사의 시작은 1만년 전으로 올라가며, 환국의 영토는 아시아 대륙을 거의 다 포괄하는 ‘남북 5만리, 동서 2만리’였다고 썼다. ‘12개의 환국 중 하나인 수밀이는 세계 최고 문명을 이룬 수메르’라고 해석돼 세계 문명이 한민족에게서 시작됐다는 주장의 근거가 됐다. 중국 신화 속 인물이었던 치우(蚩尤)가 환단고기에서 ‘배달국 14대 임금이었다’고 나온 뒤 국가대표 축구 응원단의 상징이 되는 등 사회적인 영향도 적지 않았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788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57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62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678
2179 지선 '대목' 지역언론, 후보자 배너광고 안하거나 못하거나? 성황리887 2026-06-04 752
2178 부산마약변호사 선택 전 비교해야 할 상담 기준과 대응 방향 혼자림 2026-06-04 749
2177 주방 리모델링, 디자인보다 중요한 것은 ‘동선’입니다 곽두원 2026-06-04 753
2176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정청래 연이은 말실수에 '눈 질끈' 성황리 2026-06-04 761
2175 '디지털교도소', '우울증갤러리' 사례… '불법성'이 관건 충천 2026-06-04 762
2174 삼성전자, 美 법인 본사 뉴저지서 텍사스로 연내 이전 자리에서 2026-06-04 771
2173 인천성범죄전문변호사 선택 전 비교해야 할 상담 기준과 대응 방향 의류함 2026-06-04 758
2172 대기업과 협력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프로그램 성황리422 2026-06-04 757
2171 메모리업계가 주목하는 대목은 베라 루빈 테스형 2026-06-04 734
2170 일산바리스타학원 선택 전 확인하면 좋은 커리큘럼과 실습 환경 온남이 2026-06-04 756
2169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빛좋은 개살구’인 이유 성황리123 2026-06-04 734
2168 "이스라엘군, 목에 직접 전극을 꽂았다" 더파이팅 2026-06-04 741
2167 신축아파트 인테리어, 꼭 공사를 해야 할까요? 곽두원 2026-06-04 764
2166 '베라 루빈' 양산 공식화…삼성·SK 기회 커진다 텔레미 2026-06-04 776
2165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역 지나는 동서트레일…발 빠른 백패커들은 벌써 걷는다 성황리 2026-06-04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