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후조정 최종 결렬…정부, '총파업' 막을 카드 남았나

  • 내로피
  • 0
  • 1,738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4

.XT5장기렌트 삼성전자 노사가 3일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조정 결렬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다시 중재에 나설 수 있을지와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지난 11일부터 삼성전자 주식회사 사후조정사건 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이날 오전 2시50분께 조정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협의를 지원했지만, 양측 주장의 간극이 크고 노조 측에서 사후조정 중단을 요청했다"며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이번 사후조정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후조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에 따라 조정 기간 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이 종료된 이후 분쟁 해결을 위해 노동위가 다시 조정에 나서는 절차다. 노사 쌍방이 요청하거나 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사후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개시할 수 있다. 특히 횟수나 기한에 제한이 없어 노사가 중재를 요청하면 언제든 조정 재개가 가능하며 파업이 시작된 이후에도 가능하다. 중노위는 "노사 양측이 합의해 추가 사후조정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추가 사후조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파업 직전이나 파업 중 중노위의 사후조정을 통해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은 사례도 있다. 지난 2007년 연세의료원 파업이 대표적이다. 당시 노사는 중노위 사후조정에 나섰지만 첫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다 2차 사후조정에서 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에 합의하면서 파업 28일 만에 교섭을 마무리했다. 2023년 추석 연휴 직전 있었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당시 중노위가 일종의 사후조정격인 '찾아가는 현장 조정 서비스' 등을 통해 파업 현장을 방문하고 노사정 대화 테이블을 마련하는 등 파업 수습에 기여한 사례도 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45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116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228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060
506 택배 배달하는 척 초등학교 女화장실 들어간 몰카범 ‘징역 10개월’ 숙참나바 2026-05-13 1,767
505 "정의하기 힘든 MZ 취향"⋯주류업계, 라인업 다각화로 대응 아현역 2026-05-13 1,810
504 "잠시 다녀올게" 끝내 숨진 채 발견…사고 경위 조사 김유지니 2026-05-13 1,789
503 ‘팔레스타인’에 사람이 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종소세 2026-05-13 1,873
502 ‘바가지’ 휴게소는 도로공사 때문이다 소소데스 2026-05-13 1,813
501 ‘삼전닉스’ 손절한 사람, 나 말고 또 있네” 얼마 잃었나 봤더니 주작게임 2026-05-13 1,799
500 에쿠스 타고 월세 받는 기초생활수급자…5400만원 부정수급 걸리자 "정부 책임" 김유지니123 2026-05-13 1,843
499 바닷속 열이 남극 빙붕 위협…해수면 58m 상승 경고 중기청 2026-05-13 1,788
498 김재섭 "정원오, 잘 싸우는 것 같은데…양자 토론 응해라" 김유지니31 2026-05-13 1,779
497 교권 침해 1순위 학부모, 4년 연속 '가장 큰 고충' 코스토모 2026-05-13 1,818
496 14명 숨진 대전 '안전공업', 다른 공장도 엉망이었다…안전교육 빼먹고 산업재해 은폐 의혹까지 김유지니5123 2026-05-13 1,800
495 “어딜가든 외국인 관광객 북적이더니”…황금연휴에 면세점도 ‘방긋’ 위엔아이 2026-05-13 1,748
494 유아차 탄 아이도, 휠체어 탄 어른도… 모두가 함께 쓴 ‘여성마라톤’ 26년 역사 승혜김 2026-05-13 1,760
493 靑 “나무호 등 민간선박 공격 용납 안 돼…공격 주체 특정 위해 노력 중” 날오르라 2026-05-13 1,834
492 오세훈 “정원오에 못 이기면 많이 무능한 것” 김유지니312 2026-05-13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