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vs 민주화 한국 정치, 2030은 무관심

  • 엔두키
  • 0
  • 9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4

.인청성범죄변호사 10년 전까지만 해도 2030세대는 민주·진보 진영의 핵심 지지층이었다. 이 가운데 30대의 지지율은 변함없다. 이제 40대가 된 이들은 여전히 민주당 진영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 변한 건 20대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초만 해도 20대들의 대통령 지지율은 남녀 불문 90%에 육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기저효과를 무시할 순 없겠지만, 문재인 정부를 향한 청년층의 높은 지지는 한동안 유지됐다. 20년은 집권할 것 같았던 민주당 지지세에 균열이 시작된 때는 2018년이다. 혜화역 불법 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 이수역 남녀 쌍방 폭행 사건 등 20대 남녀 사이에서 극심한 갈등이 빚어져 2030 남성들의 이탈을 초래한 것이다. 특히 청년층에서의 남녀 갈등은 2016년부터 본격화돼 2018년 정점을 찍었고, 정치권에선 2021년 4·7재·보궐선거를 계기로 표면화됐다. 갈등이 시작되고 한참 뒤에야 선거에 반영된 건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이 민주·진보 진영에서 이탈한 청년 남성 여론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탓이다. 관련 여론은 대부분 무당층에 머물다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21년 6월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된 뒤에야 보수진영에 편입됐다. 항간의 인식과 달리 2019년 조국 사태 자체가 청년층 여론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그해 하반기 조국 사태가 정국을 달궜지만 여론조사상 뚜렷한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 문제는 이후였다. 수세에 몰린 정부·여당이 검찰개혁을 내세우며 정쟁의 소용돌이에 빨려들어 간 것이다. 진영 간 결집은 강화했지만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은 청년층에는 냉소가 확산됐다. 비상계엄 직전인 2024년 11월 한국갤럽 조사(11월 통합)에서 18~29세의 74%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 지지율도 29%(국민의힘 15%)에 그쳤다. 당시 무당층은 46%에 달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4,440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4,209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0,208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4,254
613 이 대통령, "김 실장의 '초과세수'를 '초과이윤'으로"…음해성 가짜뉴스에 맹폭 Hot 죄인이 2026-05-15 107
612 박왕열 마약 공급책 '청담사장' 신상공개‥50살 최병민 Hot 김유지니 2026-05-15 102
611 “B학점이면 됐지”…명문대 집착 버린 ‘베타맘’ 시대 Hot 아청마래 2026-05-15 106
610 청주 웨딩박람회 Hot 12 2026-05-14 105
609 손령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Hot 김유지니 2026-05-14 111
608 靑, 삼성전자 ‘긴급조정’ 신중…“노사 대화 시간 남아” Hot 의사왕 2026-05-14 101
607 여당, 김건희 선상파티 무혐의에 "경찰, 국민 바보로 아냐" Hot 김유지니 2026-05-14 135
606 '버닝썬' 이후 강남경찰서 최대 물갈이…'양정원 사건' 뭐기에? Hot 경환하 2026-05-14 102
605 근로자에 사업자까지 더하니…해운대구만 집구매 부담 ‘뚝’ Hot 김유지니231 2026-05-14 113
604 삼전 노조 "파업 종료까지 사측과 추가 대화 고려 안해"…靑 "시간 남았다 Hot 영낙주 2026-05-14 114
603 민주-혁신, 울산시장 후보 김상욱으로 단일화 Hot 농사농부 2026-05-14 109
602 한병도 나무호 피격 관련 "국힘, 국가안보팔아 표 구걸 매국적 시도" Hot 김유지니2313 2026-05-14 109
601 아이유, 이종석과 연애 4년 만에…입장 발표 Hot 헤엄쳐 2026-05-14 106
600 킨텍스 웨딩박람회 Hot 12 2026-05-14 104
599 대만 국민당의 교훈…韓 지속가능성 고민해야 Hot 최소치 2026-05-14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