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학점이면 됐지”…명문대 집착 버린 ‘베타맘’ 시대

  • 아청마래
  • 0
  • 1,320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5

.수원꽃배달 명문 유치원 입학 경쟁부터 10대 자녀 스마트폰 위치 추적, 대학 교수에게 직접 전화하는 ‘헬리콥터 맘’까지. 아이의 성공을 위해 엄마가 매니저처럼 움직이던 시대가 있었다. 그런데 이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자녀를 과도하게 통제하기보다 자율성을 존중하는 ‘베타 맘(Beta Mom)’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타 맘은 아이가 통금 시간만 지키고 큰 문제만 일으키지 않으면 스스로 일정을 짜도록 둔다. 과외 활동에 흥미를 잃으면 억지로 시키지 않고, 방과 후 여러 활동을 위해 하루 종일 아이를 차로 실어 나르는 삶에도 “아니요”라고 말한다. 싱크대에 더러운 접시가 쌓여 있거나 아이들이 소파 쿠션으로 요새를 만들어 놓아도 어느 정도는 받아들인다. 하버드나 아이비리그 진학이 곧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도 잘 안다. 성적 역시 모두 A일 필요는 없다고 여긴다. “B는 괜찮지만 C는 아니다” 정도의 현실적인 기준이다. 조지아주에 사는 34세 엄마는 WSJ에 “우리 엄마 세대는 엄마가 되는 순간 자기 인생은 끝이라고 배웠지만, 우리 세대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누적된 피로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엄마들이 자녀 숙제를 돕는 데 쓰는 시간은 1975년 주당 평균 15분에서 2018년 1시간 9분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유아 돌봄 시간은 1시간 40분에서 4시간으로,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은 36분에서 3시간으로 증가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805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59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63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699
743 MS "미토스 능가 AI 공개"...KAIST 출신 김태수 교수가 개발 주도 외이링포 2026-05-17 1,285
742 엘리하이 초등, 집에서 학습을 고민한다면 곽두원 2026-05-17 1,262
741 CDU 기반 액체냉각 솔루션, 차세대 팹 활용 가능성 고조 외이링포 2026-05-17 1,304
740 모든 승객 수하물검사… 한중카페리 느림보 입국절차 불만 김유지니 2026-05-17 1,292
739 "데이터센터 발열 잡는 수랭식 전면 배치"…삼성전자, 액체·액침냉각 사업 가속화 외이링포123 2026-05-17 1,312
738 이날 미스티코는 'BTS'와 각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흰색 재킷을 입고 등장했으 김유지니12341 2026-05-17 1,281
737 정청래, 김용범 ‘AI 초과세수 국민배당’ 제안에 “솥뚜껑 먼저 열면 밥 설익어…학계 논의가 우선” 성황리 2026-05-17 1,235
736 방탄소년단 진, 멕시코 프로레슬링 국민 영웅 미스티코와 초특급 투샷..전 세계 반응 '폭발' 김유지니 2026-05-17 1,291
735 압구정 갤러리아, ‘모래시계형’ 랜드마크로…옛 프리마호텔 부지는 역세권 복합개발 속도 성황리5123 2026-05-17 1,279
734 아내는 식칼 던지고 장모는 사돈에 손 벌리고” 남편의 이혼 고민 외이링포 2026-05-16 1,268
733 증상 빨리 줄이기 위해...여러 감기약 동시에 먹었다 성황리 2026-05-16 1,304
732 치매 앓는 80대 노모 121회 폭행, 사망에 이르게 한 50대 아들…10년 구형 외이링포 2026-05-16 1,283
731 이영표-차두리 '후계자' 떴다... 김유지니 2026-05-16 1,332
730 연기군 5평 사무실에서 시작한 콜마그룹, K-뷰티 열풍 타고 대기업 되다 김유지니123 2026-05-16 1,287
729 감기 증상에 집에 있던 ‘이 약’ 많이 먹었더니…몸에 독성 확 퍼졌다, 왜? 성황리 2026-05-16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