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버린 父 “모든 재산 애인에게”… 유언 공개에 자녀 ‘충격

  • 낙동알
  • 0
  • 2,051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5

.제주꽃배달 가정을 버린 아버지가 자식이 아닌 내연녀에게 유산을 상속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아버지 유산 문제로 고민하는 장남 A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A씨 아버지는 한 직장에 오래 다니지 못하고 일용직 일을 전전했고, 여윳돈이 생기면 도박에 빠져 살았다. 그러다 보니 가족 생계는 A씨의 어머니 몫이었다. 모친은 새벽부터 동네 식당에서 일하며 A씨 형제를 키웠다. 부친의 술주정과 폭력을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결국 A씨 형제를 데리고 아버지와 갈라섰다. 사실혼 관계였던 두 사람은 별다른 법적 절차 없이 각자 삶을 살아왔고, 그 뒤 아버지가 새 여성을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간이 흘러 A씨는 고향을 찾았다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들었다. 이어 아버지의 모든 재산이 유언에 따라 그 여성에게 넘어간 것도 알았다. 이에 A씨는 “시골 토지 여러 필지까지 이미 그 여성에게 넘어간 상태”라며 “아버지 유언이 실제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저와 동생은 아무 유산도 받을 수 없는 거냐”고 물었다. 이와 관련, 임형창 변호사(법무법인 신세계로)는 “유언은 자필증서·녹음·공정증서·비밀증서·구수증서 등 민법상 인정된 5가지 방식으로 해야만 효력이 있다”며 “서명과 날인, 증인 참여 등 필수 요건도 갖춰야 한다. A씨는 법원에 유언 검인을 신청해 유언이 적법한 형식과 절차를 지켰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유언이 유효하더라도 자녀들은 유류분 반환 청구를 할 수 있다. 유류분은 법이 보장하는 최소한의 상속 몫”이라며 “해당 여성의 법정 상속분은 7분의 3, A씨와 동생은 각각 7분의 2”라고 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6,485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6,12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1,76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5,279
405 "저항 못 하는 고령 환자 76번 폭행"…요양병원 간병인 징역 1년 선고 아진형 2026-05-11 2,192
404 홍준표 “요즘 세상, 옳고 그름보다 이기고 지는 것 가려… 뻔뻔한 정치시대 돼” 칼이쓰마 2026-05-11 2,192
403 육군, 자폭드론 도입 추진‥"한국 상황 맞게 전력체계 발전" 칼이쓰마 2026-05-11 2,199
402 靑 “나무호 등 민간선박 공격 용납 안 돼…공격 주체 특정 위해 노력 중” 날오르라 2026-05-11 2,198
401 "또야?" 벌써 21번째…'꽁꽁' 싸인 채 발견 다행이다 2026-05-11 2,199
400 '의원직 사퇴' 눈물 보인 김상욱…"저는 배신자가 아니다" 다행이다 2026-05-11 2,200
399 컬리N마트 호조세에…컬리, 물류 인프라·상품 구색 강화 최혜성 2026-05-11 2,217
398 "머리카락 길다고 감봉?"…민간인 男 군무원 규정에 '술렁' 루피상 2026-05-11 2,228
397 "쿠팡 나와"...물 들어올 때 컬리로 노젓는 네이버 까를로 2026-05-11 2,291
396 이 대통령 “‘친기업=반노동’ 낡은 이분법 깰 때”···양대 노총 청와대 초청 노동절 기념식 뽀로로 2026-05-11 2,223
395 하정우 '악수 후 손 탈탈' 논란...국힘 "유권자가 벌레인가" 뽀로로 2026-05-11 2,237
394 아고다 12 2026-05-11 2,224
393 아고다 할인코드 일본 12 2026-05-11 2,324
392 근대 노동의 출발지 항만…산업·자본주의 성장 뒷받침 수동지 2026-05-10 2,277
391 왜 일본은 ‘어수룩한 조선이 이용당했다’는 시각을 좋아하는가. 드르가미 2026-05-10 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