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은 관리 모드... 中, 쇠고기로 '성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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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5

.원주꽃배달 앞서 이번 회담의 쟁점은 미국의 경제 성과용 '5B'와 중국의 양보 요구를 담은 '3T' 구도로 요약돼 왔다. 미국은 보잉 항공기, 미국산 쇠고기와 대두 구매, 투자위원회와 무역위원회 설립 등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에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경제 의제를 중시했다. 반면 중국은 관세, 기술 통제, 대만 문제를 앞세워 무역 휴전 연장과 첨단 반도체 수출통제 완화,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를 요구해 왔다. 중국은 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선의의 제스처도 내놨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세관 자료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미국 식품기업 소유 쇠고기 가공공장 수백 곳의 대중 수출 허가를 갱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요구해 온 사안 중 하나다. 다만 이번 회담이 미중 갈등의 구조적 해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중국은 쇠고기와 기업인 접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정한 성과의 장면을 제공했지만, 대만과 기술, 패권 경쟁 문제에서는 강한 원칙론을 유지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이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큰 합의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무역 휴전을 이어가며 향후 경쟁에 대비할 시간을 벌려 한다고 분석했다. 아만다 샤오 유라시아그룹 중국 부문 디렉터는 "중국 입장에서는 안정성을 얻기 위해 지불할 만한 괜찮은 대가"라며 "중국은 미래 경쟁에 대비해 스스로를 강화할 시간과 공간을 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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