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만큼 산 4살 많은 형” 이승환, 구미시장에 ‘개사과’ 항소 예고장

  • 외이링포
  • 0
  • 1,73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6

.사천꽃배달 가수 이승환이 구미 공연 취소 사태와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나 응답이 없자 항소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승환은 14일 자정께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글을 올려 “어떤 식의 사과도 하지 않으시네요. 그것이 신념 때문이라면 소름 끼치게 무섭고 체면 때문이라면 애처롭게 우습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말씀드린 대로 항소 작업에 착수하겠습니다. 소송 대리인을 기존의 두명에서 다섯배를 늘려 총 열명으로 꾸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글과 함께 개와 사과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른바 ‘개사과’를 연상시키는 게시물이다. ‘개사과’는 2021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쪽이 반려견에게 사과를 건네는 사진을 올리며 논란이 된 일을 가리킨다. 당시 윤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발언으로 사과한 직후 해당 사진이 올라오자 온라인에서는 ‘국민을 개 취급한 것인가’라는 비판이 나왔다. 또 이승환은 “사회적 통념에 반하는 독단적이고 반민주적 결정으로 실재하는 손해를 입힌 경우 책임자가 법망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국가배상법에 맹점은 없는지 철저히 들여다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하여 김장호씨가 다시는 법과 원칙, 시민과 안전이라는 스스로에게 없는 가치들을 쉽사리 내뱉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번 항소의 의미를 예술의 자유와 지방자치단체의 대관 행정 문제로 확장했다. 이승환은 “김장호씨가 제 공연을 취소하며 말했듯, 인생을 살 만큼 산 저는 음악신의 선배로서 동료로서 사회와 문화예술의 공존과 진일보에 기여할 수 있는 판례를 남기고자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자체의 입맛에 따라 대관을 불허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편협하고 퇴행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소송의 판결로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의 남용을 멈춰 세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550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192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32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144
516 못 벌어도 성과급 줘야 할 수도…주주 충실 의무도 관건 원주언 2026-05-13 1,806
515 공수처,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 조사…압수수색 6개월 만에 생물화박 2026-05-13 1,828
514 "국내 대학들 '의심스러운 관행' 공론화에 자부심" 야무치 2026-05-13 1,815
513 초등생 여아 만져대던 60대男 "내 마누라로 딱이네" 김유지니 2026-05-13 1,801
512 주왕산 실종 초등생 이틀째 '행방 묘연'… 삼성라이온즈 유니폼·노란 바람막이 착용 낙동알 2026-05-13 1,811
511 장애인을 태우지 않고 ‘대중교통’이라 불릴 자격 있습니까 크리링 2026-05-13 1,797
510 이재오 "국힘 상황, 한심 넘어 참담…선거 전이라도 지도부 바꿔야" 피콜로 2026-05-13 1,785
509 광주 여고생 살해범, 범행 하루 전 '성폭행' 피소… 경찰 "범행 연관성 수사" 탐탐포 2026-05-13 1,795
508 “우리 애 멀미했다고 민원” 현장학습 거부하며 울먹인 교사 아청마래 2026-05-13 1,836
507 이 대통령 "'친노동은 반기업' 이분법 깨야…상생으로 진짜 성장" 미역김 2026-05-13 1,909
506 택배 배달하는 척 초등학교 女화장실 들어간 몰카범 ‘징역 10개월’ 숙참나바 2026-05-13 1,808
505 "정의하기 힘든 MZ 취향"⋯주류업계, 라인업 다각화로 대응 아현역 2026-05-13 1,859
504 "잠시 다녀올게" 끝내 숨진 채 발견…사고 경위 조사 김유지니 2026-05-13 1,833
503 ‘팔레스타인’에 사람이 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종소세 2026-05-13 1,915
502 ‘바가지’ 휴게소는 도로공사 때문이다 소소데스 2026-05-13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