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만큼 산 4살 많은 형” 이승환, 구미시장에 ‘개사과’ 항소 예고장

  • 외이링포
  • 0
  • 1,839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6

.사천꽃배달 가수 이승환이 구미 공연 취소 사태와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나 응답이 없자 항소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승환은 14일 자정께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글을 올려 “어떤 식의 사과도 하지 않으시네요. 그것이 신념 때문이라면 소름 끼치게 무섭고 체면 때문이라면 애처롭게 우습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말씀드린 대로 항소 작업에 착수하겠습니다. 소송 대리인을 기존의 두명에서 다섯배를 늘려 총 열명으로 꾸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글과 함께 개와 사과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른바 ‘개사과’를 연상시키는 게시물이다. ‘개사과’는 2021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쪽이 반려견에게 사과를 건네는 사진을 올리며 논란이 된 일을 가리킨다. 당시 윤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발언으로 사과한 직후 해당 사진이 올라오자 온라인에서는 ‘국민을 개 취급한 것인가’라는 비판이 나왔다. 또 이승환은 “사회적 통념에 반하는 독단적이고 반민주적 결정으로 실재하는 손해를 입힌 경우 책임자가 법망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국가배상법에 맹점은 없는지 철저히 들여다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하여 김장호씨가 다시는 법과 원칙, 시민과 안전이라는 스스로에게 없는 가치들을 쉽사리 내뱉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번 항소의 의미를 예술의 자유와 지방자치단체의 대관 행정 문제로 확장했다. 이승환은 “김장호씨가 제 공연을 취소하며 말했듯, 인생을 살 만큼 산 저는 음악신의 선배로서 동료로서 사회와 문화예술의 공존과 진일보에 기여할 수 있는 판례를 남기고자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자체의 입맛에 따라 대관을 불허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편협하고 퇴행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소송의 판결로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의 남용을 멈춰 세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3,87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50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9,653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436
335 시장서 악수 후 손 턴 하정우…"국민 실망” “벌레 취급” 국힘·한동훈 일제히 저격 드르가미 2026-05-09 1,971
334 "돈 줘도 없어" 전국 비상이었는데…한숨 돌렸다 초대안 2026-05-09 1,982
333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스티 대거 말고도 미사일 전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텔레미 2026-05-09 1,982
332 진눈깨비 내리던 밤, 여의도 한복판서 울려퍼진 '님을 위한 행진곡' 테크노 2026-05-09 1,990
331 한국, '호르무즈 봉쇄' 에너지위기 잘 버텼다…외신 평가, 근거는? 기모노 2026-05-09 1,961
330 우크라이나 신형 미사일 공습 두려움 커지자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축소 샘숭이 2026-05-09 1,969
329 대웅제약 거점도매로 약국 수급 불안정…'성분명 처방' 요구 확대 은남이 2026-05-09 1,928
328 유족 “살려고 합의… 감형에 죄책감” 안좋아 2026-05-09 1,969
327 ‘빠른 시간 화재 확산’은 상식 외톨이 2026-05-09 1,953
326 이 범죄사실의 유무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박중언이 참사 발생 장소인 네로야 2026-05-09 1,964
325 '상업광고 허용' TBS 재허가에 "완전한 정상화 이어지길" 광고링 2026-05-09 1,970
324 박중언은 전지의 발열을 확인할 수 있는 열감지기를 공장에 설치하지 않았다 아제요 2026-05-09 1,977
323 “뒷좌석에 애기 있었네”…한국인 승객, 베트남 택시기사 딸에 용돈 건네 그거같음 2026-05-09 1,987
322 ‘23명 목숨값 고작 4년’… 법원, ‘아리셀 참사’ 작정하고 봐줬다 맘보숭 2026-05-09 1,970
321 이번 결과는 최근 치료 지침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맨트리컨 2026-05-09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