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만큼 산 4살 많은 형” 이승환, 구미시장에 ‘개사과’ 항소 예고장

  • 외이링포
  • 0
  • 1,84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6

.사천꽃배달 가수 이승환이 구미 공연 취소 사태와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나 응답이 없자 항소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승환은 14일 자정께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글을 올려 “어떤 식의 사과도 하지 않으시네요. 그것이 신념 때문이라면 소름 끼치게 무섭고 체면 때문이라면 애처롭게 우습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말씀드린 대로 항소 작업에 착수하겠습니다. 소송 대리인을 기존의 두명에서 다섯배를 늘려 총 열명으로 꾸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글과 함께 개와 사과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른바 ‘개사과’를 연상시키는 게시물이다. ‘개사과’는 2021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쪽이 반려견에게 사과를 건네는 사진을 올리며 논란이 된 일을 가리킨다. 당시 윤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발언으로 사과한 직후 해당 사진이 올라오자 온라인에서는 ‘국민을 개 취급한 것인가’라는 비판이 나왔다. 또 이승환은 “사회적 통념에 반하는 독단적이고 반민주적 결정으로 실재하는 손해를 입힌 경우 책임자가 법망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국가배상법에 맹점은 없는지 철저히 들여다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하여 김장호씨가 다시는 법과 원칙, 시민과 안전이라는 스스로에게 없는 가치들을 쉽사리 내뱉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번 항소의 의미를 예술의 자유와 지방자치단체의 대관 행정 문제로 확장했다. 이승환은 “김장호씨가 제 공연을 취소하며 말했듯, 인생을 살 만큼 산 저는 음악신의 선배로서 동료로서 사회와 문화예술의 공존과 진일보에 기여할 수 있는 판례를 남기고자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자체의 입맛에 따라 대관을 불허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편협하고 퇴행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소송의 판결로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의 남용을 멈춰 세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3,89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52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9,67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466
275 "횡단보도 건너다가 두개골 골절"…초등생 목 조른 정체 웨딩포리 2026-05-08 1,983
274 검찰, '남편 주가조작·수사무마' 의혹 양정원 참고인 조사 잠자리 2026-05-08 2,003
273 사흘 연속 사설 통해 맹비난한 <조선>.... "특검법 통과되면 민주주의·법치주의 무너져" 아현역 2026-05-08 1,972
272 트럼프 "이란, 핵합의 전까지 해상봉쇄"...미 국방 "이란, 북한 답습" 과메기 2026-05-08 1,987
271 원료 수급 차질 의료 소모품 비상...단가 인상 부담 김소영 2026-05-08 1,966
270 <동아> "공정성 문제 불거질 수밖에 없어" - <중앙> "셀프 면죄부로 가는 수순 아닌가" 종소세 2026-05-08 1,948
269 화물연대 · BGF로지스, 진통 끝에 합의...단체합의서에 서명 김진주 2026-05-08 1,970
268 공소취소 가능한 '조작기소 특검법'에... 언론, 진영 가리지 않고 쓴소리 소소데스 2026-05-08 2,002
267 매일 비명 소리가…" 5개월 강아지의 지옥 같던 학대 현장 포켓고 2026-05-08 2,016
266 "미, 호르무즈 위한 국제연합체 추진…다른 국가에 가입 요청" 닭갈비 2026-05-08 1,987
265 청주 한 보건소서 생후 4개월 영아에 유효기간 지난 백신 접종 중기청 2026-05-08 1,965
264 20대 아들에게 폭행 당한 아버지 "처벌 원하지 않아" 용서했지만 원주언 2026-05-08 1,973
263 "오늘은 어린이날~" 선물이 고민인 부모들…적정 금액은? 독립가 2026-05-08 1,955
262 ‘나는 왜 안 돼?’ 정진석…“내란 기소된 분도 공천” 추경호 끌어들여 승혜김 2026-05-08 2,004
261 나프타 수급 '숨통'…중동산 의존 탈피, 미국산 '1위' 부상 크리링 2026-05-08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