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만큼 산 4살 많은 형” 이승환, 구미시장에 ‘개사과’ 항소 예고장

  • 외이링포
  • 0
  • 2,14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6

.사천꽃배달 가수 이승환이 구미 공연 취소 사태와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나 응답이 없자 항소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승환은 14일 자정께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글을 올려 “어떤 식의 사과도 하지 않으시네요. 그것이 신념 때문이라면 소름 끼치게 무섭고 체면 때문이라면 애처롭게 우습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말씀드린 대로 항소 작업에 착수하겠습니다. 소송 대리인을 기존의 두명에서 다섯배를 늘려 총 열명으로 꾸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글과 함께 개와 사과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른바 ‘개사과’를 연상시키는 게시물이다. ‘개사과’는 2021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쪽이 반려견에게 사과를 건네는 사진을 올리며 논란이 된 일을 가리킨다. 당시 윤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발언으로 사과한 직후 해당 사진이 올라오자 온라인에서는 ‘국민을 개 취급한 것인가’라는 비판이 나왔다. 또 이승환은 “사회적 통념에 반하는 독단적이고 반민주적 결정으로 실재하는 손해를 입힌 경우 책임자가 법망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국가배상법에 맹점은 없는지 철저히 들여다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하여 김장호씨가 다시는 법과 원칙, 시민과 안전이라는 스스로에게 없는 가치들을 쉽사리 내뱉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번 항소의 의미를 예술의 자유와 지방자치단체의 대관 행정 문제로 확장했다. 이승환은 “김장호씨가 제 공연을 취소하며 말했듯, 인생을 살 만큼 산 저는 음악신의 선배로서 동료로서 사회와 문화예술의 공존과 진일보에 기여할 수 있는 판례를 남기고자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자체의 입맛에 따라 대관을 불허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편협하고 퇴행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소송의 판결로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의 남용을 멈춰 세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7,18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6,831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2,493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5,927
1347 나경원 "스타벅스 불매 강요하나…이재명 정부, 기업 때리기 도 넘어" 그룹보이 2026-05-26 1,688
1346 월 소득 519만 원 넘지 않으면 국민연금 전액 수령 칼이쓰마 2026-05-26 1,687
1345 무신사, 李 대통령이 비판한 7년 전 '민주항쟁 희화화' 광고 사과 성수현 2026-05-26 1,644
1344 플랫폼 책임 강화하는 '혐오 규제법' 입법 군불 떼기 비에이치 2026-05-26 1,616
1343 아이오닉5 장기렌트 가격, 비교가 중요한 이유 곽시원 2026-05-26 1,675
1342 다카이치 초대한 이 대통령 “한일 중요한 협력 파트너” 홀로루루 2026-05-26 1,642
1341 아이오닉5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곽시원 2026-05-26 1,751
1340 "커피찌꺼기 그냥 버리지 마세요" 90초만 지나면 '고급 연료' 재탄생 혜성링 2026-05-26 1,717
1339 민주당 기장군수 후보 “전 군민에 민생지원금 100만 원 지급하겠다” 다행이다 2026-05-26 1,707
1338 박민식, 어머니 손으로 삭발…“배신자 한동훈과 단일화 안 해” 크롱아 2026-05-26 1,652
1337 '전체 게시물 70% 불법' 입증 책임 장벽…과거 文 정부 때도 폐쇄 시도 불발 아현역 2026-05-26 1,702
1336 생일 축하하러 온 아들, 사제총기로 살해한 아버지 항소심서도 무기징역 루피상 2026-05-26 1,623
1335 김건희, '쥴리 의혹' 부인…"내 이름은 '제니'" 백지영 2026-05-26 1,641
1334 아반떼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곽시원 2026-05-26 1,691
1333 한동훈, 국힘과 단일화 가능성에 "민심이 길 내주고 있다" 뽀로로 2026-05-26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