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환단고기, 역사를 보는 입장 차이”… 학계 “가짜 역사책 언급 황당”

  • 김유지니5123
  • 0
  • 2,38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6

.렉스턴스포츠칸장기렌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업무 보고 자리에서 ‘환단고기’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학계는 “황당하고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역사를 보는 근본적인 입장 차이’라는 대통령의 말과는 달리, 환단고기는 논쟁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가짜’로 정리된 지 오래된 책이기 때문이다. 고대사학자인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전 문체부 장관)는 “환단고기는 1910년 이후에 민족주의를 강조하기 위해 세상에 나온 책”이라며 “사료의 신빙성이 없어 학계에선 이미 위서(僞書)라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유사 역사학의 교본’ ‘국뽕의 최고 정점’으로 불리는 환단고기는 한마디로 그 내용이 맞는다면 세계 문명사를 한민족 중심으로 다시 써야 하는 책이다. 1911년 대종교도 계연수가 고서 4종을 필사해 엮었다는 환단고기는 1979년 태백교 교조인 이유립이 영인본을 공개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은 단군 조선 이전에 환국 3301년, 배달국 1565년의 역사가 존재해 한국사의 시작은 1만년 전으로 올라가며, 환국의 영토는 아시아 대륙을 거의 다 포괄하는 ‘남북 5만리, 동서 2만리’였다고 썼다. ‘12개의 환국 중 하나인 수밀이는 세계 최고 문명을 이룬 수메르’라고 해석돼 세계 문명이 한민족에게서 시작됐다는 주장의 근거가 됐다. 중국 신화 속 인물이었던 치우(蚩尤)가 환단고기에서 ‘배달국 14대 임금이었다’고 나온 뒤 국가대표 축구 응원단의 상징이 되는 등 사회적인 영향도 적지 않았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8,66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8,315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3,982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7,328
1739 개인회생 절차,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리 곽시원 2026-05-31 1,714
1738 반도체 피크아웃 땐 대혼란 불가피 대중킴 2026-05-31 1,681
1737 엘리하이 키즈, 우리 아이 맞춤 학습 방법 알아보기 곽시원 2026-05-31 1,739
1736 성과급 갈등, 현금 아닌 자사주로 풀어…삼성전자, 대기업 보상체계 새 기준 던지나 맘보숭 2026-05-31 1,723
1735 故최진실 딸 최준희 '스타벅스 인증' 시끌…"남이사 커피 사먹든 말든" 외모재 2026-05-31 1,758
1734 노봉법·상법 충돌한 삼성 성과급 합의…'株勞 전면전' 불씨 되나 틱구탁 2026-05-31 1,728
1733 李대통령 "왜 시장 가냐고?…원래 좋아해" 선거 개입 반박 다시췌 2026-05-31 1,751
1732 "10년간 왼쪽 눈 실명 상태였다" 고백한 앤 해서웨이, 이유는 '조기 백내장' 아처킹 2026-05-31 1,722
1731 AI시대 전제조건 고민·의지 부족했다...통신 B-학점 큐플레이 2026-05-31 1,702
1730 테슬라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 곽수원 2026-05-31 1,737
1729 공소기각 확정된 JMS 녹음파일 유출 의혹…피해자 측, 경찰 고발 엔드게임 2026-05-31 1,704
1728 "공교롭게 80년 5월에"…성심당 '튀소'로 스벅 저격? 자리에서 2026-05-31 1,728
1727 국내 브랜드 경쟁 구도: 챗GPT·제미나이 양강 구도에 클로드 약진 리플몬 2026-05-31 1,722
1726 “매출 272% 폭증” 한국으로 우르르…짐 싸들고 몰려온 외국인들, 왜? 콘치즈 2026-05-31 1,727
1725 짐칸에 한국인 대학생 시신…현지서 무기징역 선고 테스형 2026-05-31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