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다 먼저 사시 합격한 아내…“임신했어” 그뒤 덮친 비극, 무슨 일

  • 외이링포123
  • 0
  • 2,356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6

.벤츠리스 일본판 ‘결혼 이야기’. 미국의 영화 리뷰 사이트 로저에버트닷컴은 일본 영화 ‘사토상과 사토상’(지난달 29일 개봉)을 이렇게 정의했다. “섬세한 관찰과 뛰어난 연출로 완성된 관계의 드라마”라는 평가과 함께다. 이혼이라는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부부의 씁쓸한 이야기를 다뤘던 ‘결혼 이야기’(2019, 노아 바움백 감독)처럼 이 영화도 현실적인 설정과 심리 묘사로 어긋나는 부부 관계를 적나라하고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영화의 시작은 여느 일본 로맨스 영화처럼 풋풋하고 화기애애하다. ‘사토’라는 같은 성(姓)을 가진 두 주인공 사치(키시이 유키노)와 타모츠(미야자와 히오)는 대학교 커피 동아리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하고 동거하게 된다. 사치는 번번이 사법시험에 떨어지는 남자친구 타모츠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공부를 시작한다. 일종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이다. 하지만 또 다시 낙방한 타모츠와 달리, 사치가 단번에 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되면서 둘의 관계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축복 받아야 마땅한 사치의 임신은 오히려 둘 간의 갈등을 깊게 하는 계기가 된다. “지금과 크게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 둘은 미래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없이 임신했다는 이유 만으로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는다. 이게 얼마나 안일한 생각인지 아는 관객이라면 스크린 속에 들어가 둘의 결혼을 뜯어 말리고 싶어진다. 사법시험 공부 만도 벅찬 데 육아까지 병행하느라 끼니도 제대로 못 챙기는 타모츠. 신참 변호사로 정신없이 일하다 녹초가 돼서 귀가한 뒤 아기를 돌봐야 하는 사치.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8,93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8,56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4,216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7,568
1917 "박근혜 탄핵 정당했는지 국민적 관심 다시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국힘... 이젠 '박어게인'인가 코스토모 2026-06-01 1,637
1916 부천웨딩홀, 예식장 선택 시 꼭 확인할 체크포인트 곽시원 2026-06-01 1,681
1915 렌터카 바가지' 사라질까... 제주도 "원가 산정·자차보험 기준 명문화" 제도 손질 호이아나 2026-06-01 1,697
1914 미군 지원 ‘암흑 항해’ 3주간 70여척…추적기 끄고 호르무즈 벗어나 aa 2026-06-01 1,665
1913 박근혜가 행했던 그 수많은 잘못들, 벌써 잊어서는 안 된다 날오르라 2026-06-01 1,680
1912 "변기 닦은 객실 수건으로 컵도"…중국 호텔 또 위생 논란 터져 호이아나 2026-06-01 1,677
1911 촛불 정부 자임한 문재인 정부의 패착, 박근혜 사면 농사농부 2026-06-01 1,669
1910 "이천 화재 땐 떡볶이, 이번엔 회 파티"…국민의힘, 李대통령 자갈치시장 방문 맹폭 호이아나 2026-06-01 1,674
1909 창원웨딩박람회, 창원결혼박람회 지역 정보 한눈에 곽시원 2026-06-01 1,695
1908 대구웨딩박람회, 대구결혼박람회 준비 방법 총정리 곽시원 2026-06-01 1,656
1907 “압사 사고급 부상, 석방 하루만 더 늦었어도…” 간보기 2026-06-01 1,719
1906 “하여튼 관광객들 좀 온다 싶으면” BTS 통탄한 ‘부산 바가지’에 대통령도… 호이아나 2026-06-01 1,674
1905 울산웨딩박람회, 울산결혼박람회 일정과 혜택 정리 곽선덕 2026-06-01 1,672
1904 “늘 바른말 해온 사람”... 이준석, 국힘 유의동 지지 선언 외이링포 2026-06-01 1,632
1903 “근육 녹도록 때린 이스라엘군, 성폭력까지”…석방 활동가들 폭로 그건아니 2026-06-01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