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다 먼저 사시 합격한 아내…“임신했어” 그뒤 덮친 비극, 무슨 일

  • 외이링포123
  • 0
  • 1,77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6

.벤츠리스 일본판 ‘결혼 이야기’. 미국의 영화 리뷰 사이트 로저에버트닷컴은 일본 영화 ‘사토상과 사토상’(지난달 29일 개봉)을 이렇게 정의했다. “섬세한 관찰과 뛰어난 연출로 완성된 관계의 드라마”라는 평가과 함께다. 이혼이라는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부부의 씁쓸한 이야기를 다뤘던 ‘결혼 이야기’(2019, 노아 바움백 감독)처럼 이 영화도 현실적인 설정과 심리 묘사로 어긋나는 부부 관계를 적나라하고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영화의 시작은 여느 일본 로맨스 영화처럼 풋풋하고 화기애애하다. ‘사토’라는 같은 성(姓)을 가진 두 주인공 사치(키시이 유키노)와 타모츠(미야자와 히오)는 대학교 커피 동아리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하고 동거하게 된다. 사치는 번번이 사법시험에 떨어지는 남자친구 타모츠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공부를 시작한다. 일종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이다. 하지만 또 다시 낙방한 타모츠와 달리, 사치가 단번에 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되면서 둘의 관계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축복 받아야 마땅한 사치의 임신은 오히려 둘 간의 갈등을 깊게 하는 계기가 된다. “지금과 크게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 둘은 미래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없이 임신했다는 이유 만으로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는다. 이게 얼마나 안일한 생각인지 아는 관객이라면 스크린 속에 들어가 둘의 결혼을 뜯어 말리고 싶어진다. 사법시험 공부 만도 벅찬 데 육아까지 병행하느라 끼니도 제대로 못 챙기는 타모츠. 신참 변호사로 정신없이 일하다 녹초가 돼서 귀가한 뒤 아기를 돌봐야 하는 사치.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3,482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13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9,269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058
476 구윤철 "코스피 여전히 저평가"…금투세 도입 신중 김유지니3123 2026-05-13 1,943
475 절약된 시간은 휴식이나 학습의 여유로 이어지지 않는다 덤프트럭 2026-05-13 1,871
474 AI 의존할수록 조직의 허리 약해진다 포크레인 2026-05-13 1,927
473 무주택자, 서울 '세 낀 집' 매수길 열렸다 김유지니 2026-05-13 1,904
472 김용범, AI시대 '국민배당금' 제안…"반도체 호황, 구조적 초과이윤 가능성" 김유지니555 2026-05-13 1,898
471 “암세포 폭증한다”… 약사가 꼽은 ‘최악의 음식’, 뭐지? 도면발 2026-05-13 1,912
470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회사 김유지니555 2026-05-13 2,044
469 “잔인해도 정도가 있지”…‘배드뱅크’ 콕 집어 비판한 이유 김유지니1231 2026-05-13 1,876
468 토허가구역 세입자 있는 모든 주택 매도 시 실거주 유예 김유지니12311 2026-05-13 1,961
467 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 건설사 차명 소유 의혹 워크맨 2026-05-13 1,909
466 미 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 사건으로 5명 사상... "금전 갈등 이유" 스타일 2026-05-12 1,905
465 한지아 그러니까 비례대표를 폐지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김유지니 2026-05-12 1,910
464 세계를 뒤흔든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끝판왕 2026-05-12 1,904
463 손령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김유지니 2026-05-12 1,913
462 여전히 지지를 하고 계신 건 맞는 거죠? 김유지니 2026-05-12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