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다 먼저 사시 합격한 아내…“임신했어” 그뒤 덮친 비극, 무슨 일

  • 외이링포123
  • 0
  • 1,81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6

.벤츠리스 일본판 ‘결혼 이야기’. 미국의 영화 리뷰 사이트 로저에버트닷컴은 일본 영화 ‘사토상과 사토상’(지난달 29일 개봉)을 이렇게 정의했다. “섬세한 관찰과 뛰어난 연출로 완성된 관계의 드라마”라는 평가과 함께다. 이혼이라는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부부의 씁쓸한 이야기를 다뤘던 ‘결혼 이야기’(2019, 노아 바움백 감독)처럼 이 영화도 현실적인 설정과 심리 묘사로 어긋나는 부부 관계를 적나라하고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영화의 시작은 여느 일본 로맨스 영화처럼 풋풋하고 화기애애하다. ‘사토’라는 같은 성(姓)을 가진 두 주인공 사치(키시이 유키노)와 타모츠(미야자와 히오)는 대학교 커피 동아리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하고 동거하게 된다. 사치는 번번이 사법시험에 떨어지는 남자친구 타모츠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공부를 시작한다. 일종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이다. 하지만 또 다시 낙방한 타모츠와 달리, 사치가 단번에 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되면서 둘의 관계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축복 받아야 마땅한 사치의 임신은 오히려 둘 간의 갈등을 깊게 하는 계기가 된다. “지금과 크게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 둘은 미래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없이 임신했다는 이유 만으로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는다. 이게 얼마나 안일한 생각인지 아는 관객이라면 스크린 속에 들어가 둘의 결혼을 뜯어 말리고 싶어진다. 사법시험 공부 만도 벅찬 데 육아까지 병행하느라 끼니도 제대로 못 챙기는 타모츠. 신참 변호사로 정신없이 일하다 녹초가 돼서 귀가한 뒤 아기를 돌봐야 하는 사치.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3,945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57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9,72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499
336 "미군, 트럼프에 '이란 인프라 공습·지상군 투입' 선택지 보고예정" 수동지 2026-05-09 1,992
335 시장서 악수 후 손 턴 하정우…"국민 실망” “벌레 취급” 국힘·한동훈 일제히 저격 드르가미 2026-05-09 1,976
334 "돈 줘도 없어" 전국 비상이었는데…한숨 돌렸다 초대안 2026-05-09 1,984
333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스티 대거 말고도 미사일 전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텔레미 2026-05-09 1,984
332 진눈깨비 내리던 밤, 여의도 한복판서 울려퍼진 '님을 위한 행진곡' 테크노 2026-05-09 1,996
331 한국, '호르무즈 봉쇄' 에너지위기 잘 버텼다…외신 평가, 근거는? 기모노 2026-05-09 1,964
330 우크라이나 신형 미사일 공습 두려움 커지자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축소 샘숭이 2026-05-09 1,972
329 대웅제약 거점도매로 약국 수급 불안정…'성분명 처방' 요구 확대 은남이 2026-05-09 1,932
328 유족 “살려고 합의… 감형에 죄책감” 안좋아 2026-05-09 1,973
327 ‘빠른 시간 화재 확산’은 상식 외톨이 2026-05-09 1,959
326 이 범죄사실의 유무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박중언이 참사 발생 장소인 네로야 2026-05-09 1,967
325 '상업광고 허용' TBS 재허가에 "완전한 정상화 이어지길" 광고링 2026-05-09 1,973
324 박중언은 전지의 발열을 확인할 수 있는 열감지기를 공장에 설치하지 않았다 아제요 2026-05-09 1,980
323 “뒷좌석에 애기 있었네”…한국인 승객, 베트남 택시기사 딸에 용돈 건네 그거같음 2026-05-09 1,992
322 ‘23명 목숨값 고작 4년’… 법원, ‘아리셀 참사’ 작정하고 봐줬다 맘보숭 2026-05-09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