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시신 가슴에 이빨자국 남겼다…중국 튄 살인마 충격 최후

  • 외이링포
  • 0
  • 1,73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6

.테슬라장기렌트 2008년 8월 19일 오전 6시30분.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의 한 구축아파트 단지. 하의가 벗겨진 여성의 시신이 참혹하게 훼손돼 있다. 얼굴은 심하게 구타당했는지 피멍이 들었고, 목에는 살인자의 손아귀 자국이 깊게 남아 있다. 여기까진 강력계 형사들에겐 그저 통상적인 시신일 뿐이다. 문제는 얼굴 아래다. 피해자의 가슴을 범인이 이빨로 콱 깨문 치흔(齒痕) 자국과 더불어 신체 일부에는 막대기가 꽂혀 있다. 형사들은 미간을 찌푸렸다. 신고자가 누구냐고 묻자, 야간 근무조인 지구대 경관은 경비원 박모(64)씨라고 했다. “한 주민께서 지나가다가 시신을 보고 놀라서는 절 불렀어요.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한 거고….” 경비원은 면목 없다는 낯으로 우물거렸다. 아파트 단지엔 건물 옹벽을 따라 차량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 시체는 그런 옹벽 아래에서 발견됐다. 460여 세대가 거주하는 단지에서 이런 엽기적인 범죄가 벌어진 것이다. 피해자의 절규를 주민 누구도 듣지 못했다는 건데, 그게 가능한 일인가. 거기다 경비 초소까지는 불과 10m 거리다. 시신에 범인에게 저항하다 생긴 방어흔도 있다. 맥없이 쓰러진 건 아니라는 의미다. “처음부터 목을 콱 졸라서 소리를 못 내게 한 거지.” 한 형사가 의문을 품는 지구대 경관에게 시늉을 해보인다. “아니면 근처에서 죽인 뒤 여기다 유기하고 달아났거나. 아무튼 어린애만도 못한 지능이야. 진짜 숨기려면 여기 지하 보일러실에 뒀겠지. 이렇게 노상에다 둔 걸 보면 애초에 자가용도 없는 놈 같은데.” 곧이어 인근을 탐색하던 후배 형사가 달려왔다. 20m 떨어진 화단에서 불에 그을린 핸드백이 발견됐는 것이다. 화장품 세트나 카드 따위가 바닥에 흩어져 있다. 현금은 보이지 않았다. 목격자도 없고, 명확한 동기도 없고, 용의자도 없는 살인사건. 시신이 누워 있는 옹벽 위의 대추나무 한 그루가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45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116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223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059
670 학부모 악의적 민원에 교감 안면마비…법원 "3천만원 배상" 김유지니 2026-05-16 1,670
669 “자포자기하여 발광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김대중 옥중 육성과 이희호의 기록 외이링포 2026-05-16 1,694
668 비거주 1주택자 보유 물량까지 실거주자에게 돌아가면 전월세 시장에 부담이 되지 않나. 김유지니 2026-05-16 1,683
667 정부 "실거주 유예 확대로 주택 매도 기회 형평성 제공" 김유지니5123 2026-05-15 1,700
666 이 대통령 "전국 교복 가격 비교하는 사이트 검토해보시라" 김유지니 2026-05-15 1,689
665 성북구와 종로구의 주간 상승률은 관련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외이링포 2026-05-15 1,625
664 금감원 브리핑 하루 만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무기한 연기' 김유지니 2026-05-15 1,720
663 벡스코 웨딩박람회 12 2026-05-15 1,657
662 서울 아파트 다시 들썩이나···강남구도 상승 전환, 서울 전체 상승률 큰 폭 확대 외이링포 2026-05-15 1,699
661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준공식 전 감사의 정원 강행 중단 김유지니 2026-05-15 1,720
660 재판부는 이날 “현 단계에서 소송 지연 목적이 명백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외이링포232 2026-05-15 1,674
659 "의미 없다" "세금 잘 쓰였나" 감사의 정원에 미적지근한 광화문 민심 김유지니 2026-05-15 1,673
658 윤석열 내란 항소심 재판 ‘잠정 정지’…“재판부 못 믿겠다” 30분 만에 피고인 절반 퇴정 외이링포 2026-05-15 1,713
657 초등생 여아 만져대던 60대男 "내 마누라로 딱이네" 김유지니 2026-05-15 1,728
656 국힘 정성국,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학교 폭력 예방’ 마련법 대표발의 외이링포2232 2026-05-15 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