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시신 가슴에 이빨자국 남겼다…중국 튄 살인마 충격 최후

  • 외이링포
  • 0
  • 2,079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6

.테슬라장기렌트 2008년 8월 19일 오전 6시30분.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의 한 구축아파트 단지. 하의가 벗겨진 여성의 시신이 참혹하게 훼손돼 있다. 얼굴은 심하게 구타당했는지 피멍이 들었고, 목에는 살인자의 손아귀 자국이 깊게 남아 있다. 여기까진 강력계 형사들에겐 그저 통상적인 시신일 뿐이다. 문제는 얼굴 아래다. 피해자의 가슴을 범인이 이빨로 콱 깨문 치흔(齒痕) 자국과 더불어 신체 일부에는 막대기가 꽂혀 있다. 형사들은 미간을 찌푸렸다. 신고자가 누구냐고 묻자, 야간 근무조인 지구대 경관은 경비원 박모(64)씨라고 했다. “한 주민께서 지나가다가 시신을 보고 놀라서는 절 불렀어요.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한 거고….” 경비원은 면목 없다는 낯으로 우물거렸다. 아파트 단지엔 건물 옹벽을 따라 차량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 시체는 그런 옹벽 아래에서 발견됐다. 460여 세대가 거주하는 단지에서 이런 엽기적인 범죄가 벌어진 것이다. 피해자의 절규를 주민 누구도 듣지 못했다는 건데, 그게 가능한 일인가. 거기다 경비 초소까지는 불과 10m 거리다. 시신에 범인에게 저항하다 생긴 방어흔도 있다. 맥없이 쓰러진 건 아니라는 의미다. “처음부터 목을 콱 졸라서 소리를 못 내게 한 거지.” 한 형사가 의문을 품는 지구대 경관에게 시늉을 해보인다. “아니면 근처에서 죽인 뒤 여기다 유기하고 달아났거나. 아무튼 어린애만도 못한 지능이야. 진짜 숨기려면 여기 지하 보일러실에 뒀겠지. 이렇게 노상에다 둔 걸 보면 애초에 자가용도 없는 놈 같은데.” 곧이어 인근을 탐색하던 후배 형사가 달려왔다. 20m 떨어진 화단에서 불에 그을린 핸드백이 발견됐는 것이다. 화장품 세트나 카드 따위가 바닥에 흩어져 있다. 현금은 보이지 않았다. 목격자도 없고, 명확한 동기도 없고, 용의자도 없는 살인사건. 시신이 누워 있는 옹벽 위의 대추나무 한 그루가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6,372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6,012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1,65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5,178
1961 조희대, 자신에게 반기 들 대법관을 제청하라 호이아나 2026-06-02 1,275
1960 지방선거 끝나면"…'도미노 인상' 가능성 확대 피콜로 2026-06-02 1,311
1959 대구결혼박람회, 예식 준비를 효율적으로 시작하는 방법 곽지선 2026-06-02 1,293
1958 “세계서 가장 위험한 국물”…CNN이 주목한 부산 음식은 사다리 2026-06-02 1,300
1957 대구웨딩박람회,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로 활용하기 곽지원 2026-06-02 1,343
1956 광주결혼박람회, 예비부부가 알아두면 좋은 준비 정보 곽지원 2026-06-02 1,297
1955 광주웨딩박람회, 결혼 준비 전 확인하면 좋은 이유 임채희 2026-06-01 1,290
1954 "새 황제주 뜬다"…대형주 팔아 실탄 장전하는 월가 큰손들 미역김 2026-06-01 1,281
1953 “놔줘, 알겠다고”…순경 맨손 제압에 바로 진정한 60대 웨딩포리 2026-06-01 1,295
1952 철거지원금, 폐업 철거 전 확인해야 할 지원 정보 곽지원 2026-06-01 1,269
1951 5월28일은 ‘월경의 날’… “정부 공공생리대 전면 확대해야” 아이스맨 2026-06-01 1,283
1950 철거업체 선택 전 꼭 확인해야 할 기준 곽지워 2026-06-01 1,270
1949 카카오 노조, 다음 달 파업 예고에…정신아 대표 "송구" 종소세 2026-06-01 1,273
1948 '절윤' 강조한 오세훈, 캠프 조직본부장은 "12·3은 계몽령" 상담실 2026-06-01 1,257
1947 한은, 기준금리 연 2.5% 동결했지만…연내 인상 신호탄 중기청 2026-06-01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