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용범 ‘AI 초과세수 국민배당’ 제안에 “솥뚜껑 먼저 열면 밥 설익어…학계 논의가 우선”

  • 성황리
  • 0
  • 1,681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7

.GV80쿠페리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반도체 기업 활황에 따른 대규모 법인세 등 초과세수를 어떻게 쓸지 고민해야 한다며 국민배당금제를 제안한 것을 두고 “당장 뭘 하자고 하기보다 학계에서 먼저 연구하고 학문적 고찰이 선행돼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솥뚜껑 먼저 열면 밥 되기 전에 설어버린다”며 “충분히 논의가 숙성될 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AI(인공지능) 인프라 공급망에서의 전략적 위치가 구조적 호황을 만들고 그것이 역대급 초과세수로 이어진다면, 그 돈을 어떻게 쓸지는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초과세수 일부를 국민에게 환원하는 국민배당금제를 제안했다. 김 실장은 “2021~2022년 반도체 호황기의 초과세수는 사전에 설계된 원칙 없이 그때그때 소진됐다. 이번 사이클의 규모는 그때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클 가능성이 있다”며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흘려보내는 것은 천재일우의 역사적 기회를 허비하는 일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AI 시대 과실은) 반세기에 걸쳐 전 국민이 함께 쌓아온 산업 기반 위에서 나온다”며 “그렇다면 그 과실의 일부는 전 국민에게 구조적으로 환원되어야 한다. 이것이 설계의 정당성이자 원칙”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이 부분을 얘기했는데 당과 어떤 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다”며 “AI 문명사적 대전환 시대에 이전에 가보지 못한 길을 가자고 김 실장이 제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도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며 당장 논의하는 것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학문적 성과에 의해 현실에 접목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면 이를 취합하고 시간이 지나 정책적, 법적으로 국민 공감을 얻고 국민 의견을 반영해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일각에선 “대규모 법인세 초과세수 발생 시 체계적인 활용 원칙을 미리 설계하자는 것”(안도걸 의원)이라는 옹호 의견도 나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68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32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46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280
471 “암세포 폭증한다”… 약사가 꼽은 ‘최악의 음식’, 뭐지? 도면발 2026-05-13 1,878
470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회사 김유지니555 2026-05-13 2,011
469 “잔인해도 정도가 있지”…‘배드뱅크’ 콕 집어 비판한 이유 김유지니1231 2026-05-13 1,841
468 토허가구역 세입자 있는 모든 주택 매도 시 실거주 유예 김유지니12311 2026-05-13 1,920
467 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 건설사 차명 소유 의혹 워크맨 2026-05-13 1,879
466 미 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 사건으로 5명 사상... "금전 갈등 이유" 스타일 2026-05-12 1,867
465 한지아 그러니까 비례대표를 폐지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김유지니 2026-05-12 1,865
464 세계를 뒤흔든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끝판왕 2026-05-12 1,870
463 손령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김유지니 2026-05-12 1,875
462 여전히 지지를 하고 계신 건 맞는 거죠? 김유지니 2026-05-12 1,828
461 한동훈 후원회장에 '고문 의혹' 정형근? 한지아 "급할 때도 원칙과 선 지켜야 김유지니321 2026-05-12 1,874
460 한국이 아니라 왜 시베리아였나요. 클릭비 2026-05-12 1,854
459 침체된 MMORPG, '제우스'로 문법 다시 쓴다 독립가 2026-05-12 1,855
458 그러면서 레비스트로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물건얼마 2026-05-12 1,906
457 단기 근로자에게 더 주자…공정수당 얼마 더 받나? 김유지니3213 2026-05-12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