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경력단절'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로 전환하고

  • 성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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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7

.그랑콜레오스리스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경력단절'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로 전환하고 돌봄노동의 경력을 인정하는 등 '경력보유여성' 정책을 통해 여성의 돌봄 노동 가치를 공론화했다. '경력보유여성' 사례를 이어 서울시장으로서 새롭게 정의하거나 전환하고 싶은 우리 사회의 또 다른 관행이나 인식이 있다면. "'경력보유여성'처럼 기존의 인식을 바꾸는 정책은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일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다음 과제라고 본다. 지금까지는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일하는 것이 당연한 기준처럼 여겨져 왔지만, 그 방식이 '출퇴근 지옥'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구조로 이어진 측면이 있다. 그래서 유연근무제를 시민의 시간을 되돌리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의 경쟁력이 정체되는 큰 이유 중 하나도 결국 삶의 질 문제라고 본다. 긴 통근 시간, 과도한 노동시간, 일과 삶의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시민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도 약해지고 있다. 그래서 '30분 통근도시' 공약을 통해 '내 집 앞 공공 공유 오피스' 조성 등을 포함한 서울형 유연근무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와 공공부문부터 모델을 만들고 민간에는 기업 인센티브와 지원을 통해 확산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아울러 플랫폼노동자, 일용직,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1인 자영업자 등 유급휴가와 소득보전 제도에서 벗어나기 쉬운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서울형 유급병가지원도 함께 검토해, 아파도 치료를 미루지 않고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넓혀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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