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마트 앞 ‘근조 스타벅스’까지···“정용진 사퇴” 요구로 번지는 ‘탱크데이’ 파문

  • 포켓고
  • 0
  • 1,408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2

.디지털성범죄 광주지역 시민사회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개최한 스타벅스와 관련해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5·18단체들도 집회를 예고하는 등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광주와 전남지역 143개 시민사회단체는 21일 광주 서구 이마트 광주점 앞에서 “탱크데이 이벤트로 5·18을 모욕한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다. 단체들은 “숭고한 민주화운동을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한 법과 제도 안착이 지연되는 틈을 타 대기업이 5·18을 조롱하며 마케팅에 활용했다”며 “신세계그룹과 스타벅스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표이사를 해임했으나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위 파악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타벅스 대표를 해임한 것은 그룹 총수를 향한 비판을 차단하려는 비겁한 면피 수단”이라면서 “정용진 회장은 과거에도 부적절한 발언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대표 뒤에 숨지 말고 경영 일선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스타벅스 영정’ 앞에서 그동안 사용하던 스타벅스 컵과 텀블러 등을 부수기도 했다. 5·18단체들도 정용진 회장의 경영 일선 퇴진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5·18기념재단과 공법 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는 22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앞에서 ‘스타벅스 5·18모독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 단체는 “‘탱크’와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유행어나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국가폭력과 민주주의 탄압의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매우 무거운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용진씨의 그간 행적과 언행에 비추어볼 때 이번 사안을 단순한 실수나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며 “그의 경영 일선 후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5·18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인 지난 18일‘탱크데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진행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앱 등에 게시된 홍보물에는 ‘탱크데이’라는 문구와 함께 날짜 ‘5/18’이 강조됐고,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포함됐다. 해당 문구가 5·18 당시 계엄군의 광주시내 탱크 진입, 1987년 발생한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당시 해명)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커지자 해당 이벤트를 중단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4,027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65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9,822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561
626 “난 뭘 한 걸까” 리쌍 개리, 주식창 보며 ‘한숨’…‘삼전닉스’ 쓸어담는 개미들 업필원 2026-05-15 1,899
625 여종업원에 외박 요구하다 거절 당하자 폭행” 김재섭 공세에 정원오 측 "사실 아닌 일방 주장 피오라 2026-05-15 1,882
624 카페서 ‘뻐끔뻐끔’…법 개정 10년 허울뿐인 단속 김유지니 2026-05-15 1,892
623 가정 버린 父 “모든 재산 애인에게”… 유언 공개에 자녀 ‘충격 낙동알 2026-05-15 1,887
622 “잔인해도 정도가 있지”…‘배드뱅크’ 콕 집어 비판한 이유 김유지니1231 2026-05-15 1,895
621 삼성전자의 경우 영향은 다소 복합적이다 황장군 2026-05-15 1,909
620 청송 주왕산 실종 11살 초등생…실종 사흘째 숨진 채 발견 김유지니123 2026-05-15 1,892
619 아이 한 명에게 쏟는 시간과 비용은 과거보다 크게 늘었지만, 부모들의 피로감 역시 함께 누적됐다는 것이다. 안좋지요 2026-05-15 1,890
618 이 대통령, "김 실장의 '초과세수'를 '초과이윤'으로"…음해성 가짜뉴스에 맹폭 죄인이 2026-05-15 1,989
617 박왕열 마약 공급책 '청담사장' 신상공개‥50살 최병민 김유지니 2026-05-15 1,943
616 “B학점이면 됐지”…명문대 집착 버린 ‘베타맘’ 시대 아청마래 2026-05-15 1,917
615 청주 웨딩박람회 12 2026-05-14 1,905
614 손령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김유지니 2026-05-14 1,937
613 靑, 삼성전자 ‘긴급조정’ 신중…“노사 대화 시간 남아” 의사왕 2026-05-14 1,915
612 여당, 김건희 선상파티 무혐의에 "경찰, 국민 바보로 아냐" 김유지니 2026-05-14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