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환단고기, 역사를 보는 입장 차이”… 학계 “가짜 역사책 언급 황당”

  • 김유지니5123
  • 0
  • 12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14

.렉스턴스포츠칸장기렌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업무 보고 자리에서 ‘환단고기’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학계는 “황당하고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역사를 보는 근본적인 입장 차이’라는 대통령의 말과는 달리, 환단고기는 논쟁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가짜’로 정리된 지 오래된 책이기 때문이다. 고대사학자인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전 문체부 장관)는 “환단고기는 1910년 이후에 민족주의를 강조하기 위해 세상에 나온 책”이라며 “사료의 신빙성이 없어 학계에선 이미 위서(僞書)라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유사 역사학의 교본’ ‘국뽕의 최고 정점’으로 불리는 환단고기는 한마디로 그 내용이 맞는다면 세계 문명사를 한민족 중심으로 다시 써야 하는 책이다. 1911년 대종교도 계연수가 고서 4종을 필사해 엮었다는 환단고기는 1979년 태백교 교조인 이유립이 영인본을 공개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은 단군 조선 이전에 환국 3301년, 배달국 1565년의 역사가 존재해 한국사의 시작은 1만년 전으로 올라가며, 환국의 영토는 아시아 대륙을 거의 다 포괄하는 ‘남북 5만리, 동서 2만리’였다고 썼다. ‘12개의 환국 중 하나인 수밀이는 세계 최고 문명을 이룬 수메르’라고 해석돼 세계 문명이 한민족에게서 시작됐다는 주장의 근거가 됐다. 중국 신화 속 인물이었던 치우(蚩尤)가 환단고기에서 ‘배달국 14대 임금이었다’고 나온 뒤 국가대표 축구 응원단의 상징이 되는 등 사회적인 영향도 적지 않았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4,17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3,96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9,922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3,975
570 성리학의 나라 조선, 사유재산 모으면 공격 대상 New 아제요 2026-05-14 7
569 삼성 반도체 신사업, 투자시계 다시 돈다 New 외이링포 2026-05-14 13
568 日 270여 영주, 수도 거주 명령…교통·상업 발달 계기 New 맘보숭 2026-05-14 11
567 李 “환단고기, 역사를 보는 입장 차이”… 학계 “가짜 역사책 언급 황당” New 김유지니5123 2026-05-14 13
566 사유재산권 제한하면 반드시 비극 찾아온다 New 큐플레이 2026-05-14 11
565 K푸드 먹고 K메이크업 하다가…K직장인 눌러앉았다 New 김유지니 2026-05-14 10
564 광주 여고생 피살에 통학시간대 경찰관 배치…특별 치안활동 New 장치한 2026-05-14 11
563 대낮에 수녀 넘어뜨리고 발길질…이스라엘서 또 '종교 혐오' 논란 New 웨박후 2026-05-14 9
562 야구팬들 울화통 터진 '남의 집 장사'…티켓값은 '1등', 화장실은 '꼴찌 New 김유지니5123 2026-05-14 11
561 GS25·CU, 차별화 전략에 1분기 '맑음'...2분기도? New 외이링포333 2026-05-14 14
560 지갑 속에 들어가는 컴퓨터 등장…"신용카드처럼 두께 1㎜" New 외이링포22 2026-05-14 11
559 “저녁 6시 이후 세탁기 돌리면 전기료 폭탄” SNS 퍼진 글 진실은 New 외이링포2 2026-05-14 17
558 터널서 불난 냉동탑차, 경연대회 가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New 김유지니 2026-05-14 12
557 "사후조정 더 이상 없다, 파업 강행"…삼성전자 노조, 가처분 심문서 '적법성' 주장 New 캐시타임 2026-05-14 17
556 장동혁 울컥 “김상욱 배신자…함께 탄 배 불 지르고 도망” New 외이링포 2026-05-14 16